[낭+독회 한구절] 『모성애의 발명』
by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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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중 다수는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느낌,
나만의 삶과 내면세계가 사라진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
남아있는 것은 불분명한 공허감,
프리단의 표현에 따르자면 "이름 붙일 수 없는 문제"다.
"나 자신이 어쩐지 텅빈 것처럼 불완전하게 느껴져요.
...내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p.139
엘리자베트 벡 게른스 하임 『모성애의 발명』 알마,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