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낭+독회 한구절]『서양미술사』 곰브리치

by 느티나무

  • 『서양미술사』 곰브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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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센트 반 고흐, <사이프러스 나무가 있는 곡물밭>, 1889년

     

    고흐가 사용한 붓놀림 하나하나는 단지 색채를 분할하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의 격앙된 감정을 전달하기위한 것이었다. 그는 이러한 영감의 상태를 아를에서 보낸 편지에서 설명하고 있다. "때때로 너무나도 강렬한 감정에 빠져 나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다. (...) 마치 말을 할 때나 편지를 쓸 때 거침없이 단어들이 줄줄 쏟아져나오듯 붓놀림이 이루어지곤 한다." 이보다 더 적절한 비유도 없을 것이다. 극도로 긴장된 감정속에서 쓴 편지를 받아볼 때 그 글 자체나 필적을 보고 쓴 사람의 심리 상태나 글쓰는 자세를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듯이, 고흐의 붓자국은 그의 정신 상태에 대해서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예경 539~540 p. /문고판 420-421p.  

     

    읽은 날: 2019.11.29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3시부터 낭독이 시작됩니다.  

    *11월은 첫째, 다섯째 금요일 오후 3시에 3층에서 낭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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