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낭+독회 한구절]『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by 느티나무

  • 『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크게보기

  •  

     

    벤야민이 이 에세이에서 예술과 예술작품에 대한 그의 오랜 생각들을 용해시켜 현재의 관점에서 새롭게 주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물론을 전유하기 전에도 벤야민은 애초부터 예술을 어떤 특정 영역에 묶여 있는 대상으로 보는 사유 태도를 끊임없이 비판해왔다. 그는 "예술작품은 어떤 측면에서도 영역적으로 국한시킬 수 없는, 한 시대의 종교 · 형이상학 · 정치 · 경제적 경향들의 총체적 표현"으로 파악했고 이러한 통찰은 초기의 문학비평에서 시작하여 역사철학테제에 이르기까지 그의 전 저작을 관통하여 유지되고 있다.  

     

    『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도서출판 길, 2019. -  p.9  

     

     

     

     

     

     

     

    읽은 날: 2020년 9월 11일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늦은 3시 30분 ~ 5시까지 ZOOM을 통한 온라인 낭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낭독회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느티나무도서관 카카오체널을 통해 문의하세요.

    *느티나무도서관 카카오체널 추가 방법 

      1.카카오톡 앱 열기 

      2.카카오톡 우측 상단의 돋보기 모양 아이콘 터치

      3.검색창에 '느티나무도서관' 검색

      4.체널 추가

이름 :
패스워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