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낭+독회 한구절]『연동동의 비밀』, 이현_또래낭독회

by 느티나무

  • 『연동동의 비밀』, 이현_또래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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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은 누구에게나 같은 길이 아니었다.

    휠체어로는 갈 수 없는 길이 많다. 걷는 사람들보다 몇 배는 힘들게 가야 하거나.

    심지어 학교도 그렇다. 급식실 입구 경사로는 차양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게 되어 있다. 

    비 오는 날 급식실에 가려면 인찬이는 비를 조금 맞아야 한다.

    늘 같이 비를 맞아 주는 친구들이 있지만, 그래도.

     

    『연동동의 비밀』 이현 (창비). 125쪽.

      읽은 날: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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