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반려하시겠습니까』 김효진X김순무
by 느티나무
미키는 그날의 밥과 약을 꼬박 먹어주었다. 그러나 병이 악화될수록 100만큼 먹던 밥은 80, 50으로 줄어들었다. 하루는 잘 먹던 것을 다음날은 또 거부했다. 기호를 고려하여 더 좋은 것으로 매일 식단도 바뿨가며,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 미키를 달래고 먹여야 했다. (48쪽)
펫로스 증후군은 사랑했던 반려동물을 잃은 자연스러운 슬픔의 과정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6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