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내 친구 공룡 비즐리 이야기』올리버 버터워스

    "  "하지만 비즐리는 제 친구예요. 제 식구나 다름없다고요. 전 팔지 않을 거예요."   『내 친구 공룡 비즐리 이야기』 올리버 버터워스 (김영사). 108쪽. 읽은 날: 2023. 04. 011. 오늘 읽은 페이지: 79~117쪽&n..”

    등록일 : 2023.04.12

  • 『사자왕 형제의 모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_ 또래 낭독회

    "  반역자는 다름 아닌 요시였습니다. 나는 한참 동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언제나 친절하고 명랑한 요시, 내가 아주 슬프고 외로웠을 때 과자까지 주며 마음을 달래 주었던 요시가 어이없게도 반역자인 것입니다.     - 『사자왕 형제의..”

    등록일 : 2022.06.21

  •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_예비사서 낭독회

    "책을 써서 도서관 이야기를 시시콜콜 담아내고 싶었던 것 역시 우리를 가슴 뛰게 만들었던 도서관의 가치를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도서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때로는 지혜를 얻고 때로는 휴식을 누렸으며 친구를 얻고 가슴 뛰는 하루를 맞았는지를. 또다른 삶이 존재한다는 것을..”

    등록일 : 2020.03.12

  • 낯선 시선

    "'잊지 말자'는 배제의 언설이다. 시간이 갈수록 망각은 필연이라는 생각, 그로 인한 죄의식. 그러나 계속 고통스러운 뉴스를 들으며 살 수 없다는 갈등. '잊지 말자'는 잊을 수 있는 사람과 절대로 그럴 수 없는 사람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

    등록일 : 2018.08.21

  • 『너무 시끄러운 고독』

    "“삼십오 년 동안 나는 폐지를 압축해왔다. 내게 선택권이 다시 주어진다 해도 다른 일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래도 석 에 한 번쯤은 내 일에 대한 소신에도 변화가 닥쳐 내 지하실이 혐오스러워지곤 한다. 소장의 불평과 잔소리가 머릿속에서 윙윙대는가 하면 마치 확성기에 대고 악을 ..”

    등록일 : 2017.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