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박종호

    " 나는 빈에 가면 매일 아침 이곳을 걷고, 빈을 떠나면 매일 아침 서울을 걸으면서 슈타트파르크의 바람을 추억한다.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박종호 (김영사) 51쪽. 읽은 날: 2023.4.7.   ”

    등록일 : 2023.04.07

  • 『내 친구 공룡 비즐리 이야기』, 올리버 버터워스

    "  그러던 어느 날 아침이었다. 에제키엘을 닭장에 넣으면서 암탉이 잘 있는지 보려고 둥지를 들여다보았다. 그런데 세상에! 그렇게 큰 알은 진짜 처음이었다.   『내 친구 공룡 비즐리 이야기』 버터워스, 올리버 (김영사). 13쪽. 읽은 날: 2023...”

    등록일 : 2023.03.28

  • 『도넛 경제학』 케이트 레이워스

    "  주류 경제학 이론은 임노동의 생산성에만 집착했고, 근본적으로 임노동의 존재를 가능케 해주지만 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노동을 등한시했다. (…) 이는 결코 2차적인 경제가 아니라 사실상 ‘핵심 경제’이며 일상생활에서도 최우선 순위를 차지한다. 시간, 지식, ..”

    등록일 : 2021.07.09

  • 『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  아제는 "거창한 광경들이나 이른바 상징적 기념물들"은 지나쳐  버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칸칸이 구두들이 늘어서 있는 신발장이라든지, 저녁부터 아침나절까지 손수레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파리의 안뜰, 식사를 하고 난 후의 식탁과 치우지 않은 채 수도 없이 널..”

    등록일 : 2021.03.12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학교 건물 주변에서 셀 수도 없이 많은 인간관계가 싹튼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놀러가자는 약속을 잡고, 학교 내 이슈를 나누며, 결혼 생활과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들을 토로하고, 직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위로한다. 이처럼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매일 아침은 많은 부모들에게..”

    등록일 : 2021.02.18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강한 훈육을 하는 풍조는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절정을 이루었는데, 자신에게 열두 명의 건강한 아이를 맡겨보라고 주장한 그 존 왓슨의 책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물론 지금까지 안무도 그에게 아기를 맡기지 않앗고, 그는 그냥 자신의 자녀 양육방식 이론이나 전파하고 다녀야 했다..”

    등록일 : 2019.03.06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 사회적 관계와 규범을 배워야 한다고 여전히 믿고 있다... 하지만 이런 초기 학습이 우리 사회에서는 대개 가정에서 이루어지며 아이의 남은 삶에서 지속된 본보기가 된다는 생각에는 더 이상 동의하지 않는다. 학습은 그 자체로 소중..”

    등록일 : 2018.11.06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나의 한 가지 바람은 나로 인해 육아가 더 쉬원지고 부모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이었다.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부모들은 아직도 그들의 문화가 규정한, 불안감도 노동 강도도 극심한 육아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부모들은 기운을 불어넣으려는 나의 선의의 조언에 관심을 기울..”

    등록일 : 2018.10.30

  •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어린아이들은 자신이 부탁한 것보다 더 많은 도움을 받으면 무척 싫어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지성적으로 영리하고 참을성 있고 재주가 많다. p.41 마리코는 어린이 미술을 하지 않는 어린이 화가였던 겁니다. …아크릴 물감을 쓰고 있다..”

    등록일 : 201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