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도넛 경제학』케이트 레이워스

    "   가정 경제의 돌봄과 살림이 인간의 안녕에 필수적이며, 화폐 경제에서의 생산성 또한 거기에 직접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이다. 긴축과 공공 부문 축소라는 명분으로 어린이집, 각종 동네 시설, 보육 휴가, 청소년 동아리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이 삭감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

    등록일 : 2024.04.11

  • 『도넛 경제학』 케이트 레이워스

    "  주류 경제학 이론은 임노동의 생산성에만 집착했고, 근본적으로 임노동의 존재를 가능케 해주지만 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노동을 등한시했다. (…) 이는 결코 2차적인 경제가 아니라 사실상 ‘핵심 경제’이며 일상생활에서도 최우선 순위를 차지한다. 시간, 지식, ..”

    등록일 : 2021.07.09

  • 『서양미술사』 곰브리치

    "귀스타프 쿠르베, <안녕하십니까, 쿠르베 씨>, 1854년.캔버스에 유채, 129×149 cm, 몽페리에 파브르 박물관 도판  332에서 그는 그림 도구를 지고 시골 길을 걷다가 친구와 후원자로부터 정중한 인사를 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등록일 : 2019.08.27

  • 『삶의 격』 페터 비에리

    "  누군가 순전히 이기적인 동기에서 타인의 무의식에 내재된 힘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면, 특히 그의 권위나 안녕을 조금도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그것은 타인에 대한 조종이며 조종을 통한 존엄의 박탈이다. ...나는 치료사와 연합, 즉 동맹을 맺는데 그 동맹의 목적은 나를 ..”

    등록일 : 2019.07.23

  •  『갈등의 세상에서 평화를 말하다』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   자신에게 강제로 부과된 일, 강요받은 일은 잊어버리기 쉽다. 그리고 그것을 하지 않으면 비판을 받는다. (…) 사람들이 그것을 부탁이라고 믿으려면 그들이 그에 대해 반대할 수 있고 자신들의 입장을 이해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 필요가 있다. p. 53&..”

    등록일 : 2018.11.02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일출과 일몰이 두 장면은 보면 볼수록 닮은 구석이 많았다. 일부러 지어 보이지 않아도 더없이 말갛던 그해 너의 얼굴과 굳이 숨기지 않고 마음껏 발개지던 그해 나의 얼굴이 서로 닮아 있었던 것처럼. 혹은 첫인사의 안녕과 끝인사의 안녕이 그러한 것처럼. p.17 자기계발서에서 흔하..”

    등록일 : 2017.09.01

  • 지금 직원이 읽고있는 책은? <안녕, 소르시에>

    ". ”

    등록일 : 201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