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박영숙

    "우리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원하는 책을 빌려주는 일에 매달렸던 데서 조금 균형을 옮겨 정보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데 힘을 쏟으려고 한다. 점점 도서관에서 멀어지는 이용자들, 반대로 여전히 도서관에서 멀리 있는 잠재이용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등록일 : 2023.05.25

  •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박영숙

    "  그림책을 들고 와서 읽어 달라고 매달리는 아이들을 만난 경험, 지난번에 어렵게 찾던 책을 찾아줘서 고맙다며 옥수수나 고구마를 건네는 이용자들을 만난 경험, 개인의 삶과 도서관에 대한 생각을 생생하게 나누는 선배 사서와의 만남. 그런 시간을 보내고 나서 학교로 돌아가 다시 ..”

    등록일 : 2023.04.13

  •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 _ 예비사서 낭독회

    "    책과 이용자들의 표정을 꾸준히 읽고 소통하는 노력은 오롯이 장서에 반영되어 도서관의 서가에 내러티브를 입힐 것이고, 그렇게 한권 한권 살아난 책들은 마을에 깃들인 사람들의 삶과 호흡하며 세상에 희망을, 상상력을 풀무질할 테니까. p.70   ..”

    등록일 : 2023.03.10

  •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 _ 예비사서 낭독회

    "공간을 꾸미는 것 만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표현되지 않은' 요구까지 꽤 담아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건 큰 소득이었다. 공간은 말없이 말을 걸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채널이었다.  p.180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등록일 : 2022.06.09

  •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 _ 예비사서 낭독회

    "한쪽 끝에는 아직 도서관이 낯설고 최소한의 정보만 필요로 하는 이용자가 있고, 다른 끝에는 좀더 풍성한 만남과 교류를 원하는 이용자가 있다. 그 사이에 펼쳐진 스펙트럼 위에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p.74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등록일 : 2022.05.21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 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이 이미 더 나아질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가정해요. 누구에게나 잠재력이 있고, 그걸 스스로 연구해서 밖으로 끄집어내기만 하면 된다는 거죠. 도서관은 늘 사람들이 정말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고 가정해요. 도서관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

    등록일 : 2021.01.21

  •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_예비사서 낭독회

    " 책 읽어주는 시간,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채 아이들 앞에 서는 예비사서들의 모습은 지켜보는 사람들을 덩달아 설레게 한다. 그림책을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매달리는 아이들을 만난 경험, 지난번에 어렵게 찾던 책을 찾아줘서 고맙다며 옥수수나 고구마를 건네는 이용자들을 만난..”

    등록일 : 2020.01.15

  •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_예비사서 낭독회

    "도서관을 도서관답게 만들려면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들이 도서관의 방식으로 도서관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 정책은 캠페인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그런 여건을 만드는 일이다. (...) 그들이 시대와 소통하고 책 표지를 읽고 사람들의 뒷모습까지 읽을 수 있는 눈을 길러..”

    등록일 : 201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