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엄지 소년』에리히 캐스트너

    "   맥스헨은 죽을 때나 죽기 전에 쉬는 숨 같은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더듬거렸다. "정말 부끄럽다. 생지옥에서 겨우 빠져 나오자마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잊어버리다니!" "그런 소리 하지 마!" 야콥은 재빨리 차에 올라탔다..”

    등록일 : 2024.04.23

  • 『우리 반 곰 친구』장유위(책과콩나무)

    "   높은 나무에 앉으니 시야가 탁 트여 아주 멀리까지 보였다. 높은 나무에 누워 있으면 헤이곰은 아무 걱정도 없을 거다. 우리가 대문을 잠그고 마음 편히 있는 것처럼 말이다. 헤이곰 집에는 나쁜 놈도 도둑도 못 들어올 거다.   『우리 반 곰 친구』..”

    등록일 : 2023.12.19

  • 『우리 반 곰 친구』장유위

    "  "눈과 귀와 코를 전부 활짝 열어 보렴. 보고, 듣고, 냄새 맡고, 살갗으로 바람을 느껴 봐. 어떤 게 우리 마음을 움직여 즐겁게 하는지, 아니면 무엇을 떠올릴 때 갑자기 슬퍼지는지....... 시는 그 안에 감춰져 있단다."    ..”

    등록일 : 2023.12.12

  • 『우리 반 곰 친구』장유위

    "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왜 알고 싶니?" 젠추 선생님이 곰에게 다가가며 물었다. 여전히 빗자루를 가슴팍에 끌어안고 경계하면서. "너희는 곰이 무슨 생각 하는지 안 궁금해?" 곰이 우리에게 되물었다. "궁금해.&qu..”

    등록일 : 2023.10.31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파커 J. 파머

    " 이 행성에서 보낸 잠깐 동안 최선을 다해 나 자신으로서 가족, 친구, 공동체와 세계 앞에 현존할 수 있었음을 알면서 죽는 것보다 더 깊은 영혼의 위로를 나는 상상할 수 없다. p.295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파커 J. 파머(글항아리)&nb..”

    등록일 : 2023.08.04

  • 『산적의 딸 로냐』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작별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었다. 로냐는 비르크와 함께 있고 싶었다. "비르크, 네가 내 친구였으면 좋겠어!" "그러지 뭐. 너만 좋다면. 산적의 딸!" "그랬으면 좋겠어. 하지만 로냐라고 부를 때만이야!" &q..”

    등록일 : 2023.07.18

  • 『내 친구 공룡 비즐리 이야기』 올리버 버터워스

    "  "결국 이렇게 끝나는군요. 전 슬슬 가방이나 싸야겠어요. 사람들이 비즐리를 죽이는 건 보고싶지 않아요."   『내 친구 공룡 비즐리 이야기』 버터워스, 올리버 (김영사). 199쪽. 읽은 날: 2023.5.2. ”

    등록일 : 2023.05.02

  • 『내 친구 공룡 비즐리 이야기』 올리버 버터워스

    "  과연 사람들이 비즐리를 이해해 줄까? 내 마음은 계속 불안했다.   『내 친구 공룡 비즐리 이야기』 버터워스, 올리버 (김영사). 168쪽. 읽은 날: 2023.4.25. ”

    등록일 : 2023.04.25

  • 『내 친구 공룡 비즐리 이야기』올리버 버터워스

    "  "공룡한테는 멋진 일 같지 않은데요. 그렇게 야단법석을 피우며 돌아다니면 병이 나고 말 거예요. ... 뭘 하려는 게 아니라 그냥 녀석을 키우고 싶은 거예요."   『내 친구 공룡 비즐리 이야기』 버터워스, 올리버 (김영사). 1..”

    등록일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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