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태양과 같은 종류의 별들은 무더기로 태어난다....성간운 내부에서 별이 탄생한다고 하더라도 바깥에서는 그저 어둑어둑하고 음침한 암흑 성간운으로 보일 뿐이다. 그러나 고온의 신생 항성에 의해 전리된 기체가 빛을 방출하므로 성운 내부는 황롷한 장관을 이룬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등록일 : 2019.03.13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할 때 죄책감을 갖지 않는다면, 자신의 행동이 자녀의 여리고 약한 심성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아이를 기르기는 더 쉬워질 것이다. 물론 이건 부모의 입장에서 쉽다는 의미고 아이들 입장에서는 오십보백보다. 전통사회에..”

    등록일 : 2019.03.13

  • 『크리슈나무르티, 교육을 말하다』 크리슈나무르티_NVC낭독

    "  지금의 교육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극히 어렵게 만들고 남들과 똑같이 순응하며 살게 만듭니다. 자기가 속한 집단의 사람들과 다르게 행동하거나 주어진 환경에 저항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뿐더러, 우리가 성공을 숭배하며 사는 것은 위험한 일이기 쉽습니다. ..”

    등록일 : 2019.02.15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우리의 아름답고 푸른 행성 지구는 인류가 아는 유일한 삶의 보금자리이다. 금성은 너무 덥고 화성은 너무 춥지만 지구의 기후는 적당하다. 인류에게 지구야말로 낙원인 듯하다. 결국 우리는 이곳에서 진화해 왔다. 지구의 현재 기후 여건이 실은 불안정한 평형 상태일 가능성..”

    등록일 : 2018.12.06

  • 『서양미술사』 곰브리치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의 약혼> 1434년  현실의 세세한 부분들을 비춰주는 거울을 창조하기 위해서 반 에이크는 회화의 기법을 개량해야만 했다. 그는 유화의 발명자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주장의 정확한 의미와 진실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으나 세세한 부분은 그렇..”

    등록일 : 2018.11.17

  •  『갈등의 세상에서 평화를 말하다』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   자신에게 강제로 부과된 일, 강요받은 일은 잊어버리기 쉽다. 그리고 그것을 하지 않으면 비판을 받는다. (…) 사람들이 그것을 부탁이라고 믿으려면 그들이 그에 대해 반대할 수 있고 자신들의 입장을 이해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 필요가 있다. p. 53&..”

    등록일 : 2018.11.02

  • 낯선 시선

    "자연의 법칙은 어떤 공동체를 지향하는가에 대한 인간의 의지를 의미한다. 이 의지는 건강 약자든 사회적 약자든, 죽을 만큼 아픈 사람의 관점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227 p.”

    등록일 : 2018.09.11

  • 『낯선 시선』

    "표준어는 객관성 신화의 대표 산물이다. "정부에서는 구제역을 하루 속히 구제해야 농민들을구제할 수 있지만 구제약으로는 안 된다."요지는 괄호 안의 한자 없이는 이 문장의 뜻이 파악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128p. 정희진 『낯선 시선』 교양인, 2016&..”

    등록일 : 2018.04.17

  •  『낯선 시선』

    " 인권 문제가 되는 사회적 제도들-인종, 성별, 민족, 계급, 건강, 약자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 외모주의, 연령주의 이성애 제도 등-은 인간의 몸에 대한 위계적인 해석들이다(이 글의 요지는 아니지만, 계급 역시 몸의 문제임을 강조하고 싶다). 몸 때문에 차별받는 사람들에게 몸..”

    등록일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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