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오늘날에는 엘리자베스보다 로버트 브라우닝의 이름이 훨씬 더 잘 알려져 있지만 당시 로버트는 삶의 대부분을 아내의 그늘 아래에서 지내야만 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전혀 유감스러워하지 않았고 평생 아내에게 감탄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다. p.145   『진..”

    등록일 : 2023.10.06

  • 『지적자유 매뉴얼』미국도서관협회 지적자유사무국

    "  우리는 출판사와 사서들이 다양한 도서에 대해 독자들의 자유로운 도서 선택을 지원함으로써 그렇게 독서의 자유를 증진하려는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p.26 『지적자유 매뉴얼』미국도서관협회 지적자유사무국(한국도서관협회) 읽은 날: 2023. 10. 5...”

    등록일 : 2023.10.05

  • 『산적의 딸 로냐』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난 야생 벌이 꿀을 빨아 먹는 것처럼 여름을 마시고 있어. 여름을 모아 커다란 덩어리를 만들어서, 때가 되면...... 여름이 끝나면 그걸 먹고 사는 거야. 여름 덩어리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아? 그 덩어리에는 떠오르는 태양이랑, 월귤이 잔뜩 달린 월귤나무랑, (중략..”

    등록일 : 2023.09.26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어떤 것에 이름을 붙이면서 우리는 그 이름을 본질 자체라고 오해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의 종류에 붙이는 그 어떤 꼬리표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사랑,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이 모습에서 저 모습으로, 다시 이 모습으로 끊임없이 활기차게 형태를 바꾸는 사랑을 절대 정의할 ..”

    등록일 : 2023.09.22

  • 『산적의 딸 로냐』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그래, 지금까지 살면서 겨울이 열한 번 지나갔고, 다가올 열두 번째 겨울이 어쩌면 마지막일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 난 더 살고 싶어. 네가 그걸 이해할 수 있을까!" "겨울은 잊어버려. 지금은 여름이야!" 『산적의 딸 로냐』 ..”

    등록일 : 2023.09.19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갈릴레오가 그린 달 그림은 아주 혁신적이라 할 수 있는데, 그 까닭은 갈릴레오가 원근법을 적용하여 달의 산맥과 계곡의 지형을 묘사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달이 공기 같은 물질로 이루어진 완전히 매끄러운 표면을 가진 구체가 아니라 지구만큼이나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천체라는 급진..”

    등록일 : 2023.09.17

  • 『지적자유 매뉴얼』미국도서관협회 지적자유사무국

    "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있었던 것처럼 주정부가 공립대학도서관의 장서에 대해 LGBT(성적 소수자;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도서의 구입을 제한하였던 조치는 특히 터무니없는 짓이었다. 이는 비극적인 것이다. p.8  『지적자유 매뉴얼』미국도서..”

    등록일 : 2023.09.14

  • 『산적의 딸 로냐』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리아도 이제 마지막이라는 걸 아는 듯했다. 리아가 비르크와 로냐와 지낸 특별한 시간은 야생마로 살아갈 남은 시간들과는 완전히 다르리라. 기이한 경험을 갖게 했던 작은 인간들이 떠나고 있었다. 리아는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서서 인간들이 가문비나무 사이로 사라질 때까지 지켜보았다. 그리..”

    등록일 : 2023.09.12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혜성-영원으로부터 버려진 티끌과 우주먼지로 이루어진 얼음 덩어리-은 마치 휴일처럼 주기성의 닻이 되어 우리 존재의 불확실한 흐름 속에서 우리를 붙들어 매고 인생의 짧디짧은 시간의 마디를 띄워주는 역할을 한다. p.76 『진리의 발견』 마리아 포포바(다른)&nb..”

    등록일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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