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시사인 882호

    "   하지만 ‘고비용 대비 저효율’을 문제 삼으며 정부와 서울시는 계속해서 재정 지원을 줄여나갔다. 10년간 민간기관에서 활동지원사로 근무하다 2019년부터 서사원에서 일한 김정남 공공운수노조 서사원지부 사무국장은 “시급 대신 월급을 받는..”

    등록일 : 2024.08.09

  • 『우리 반 곰 친구』장유위

    "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왜 알고 싶니?" 젠추 선생님이 곰에게 다가가며 물었다. 여전히 빗자루를 가슴팍에 끌어안고 경계하면서. "너희는 곰이 무슨 생각 하는지 안 궁금해?" 곰이 우리에게 되물었다. "궁금해.&qu..”

    등록일 : 2023.10.31

  •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_ 예비사서 낭독회

    ""애기가 짜부라질까봐..." 거기가 왼쪽 창가였던 것, 그 분이 호리호리한 체격에 반팔셔츠를 입었던 것까지 생각난다. 처음 보는 사람이 나를 보호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 나는 놀랐다. 부모님도 이모나 삼촌도 선생님도 아닌 사람이 나를 지켜주고 있구나. 나는 ..”

    등록일 : 2022.05.10

  • 「지금 사회에서 도서관과 문고의 역할」 마사키 도모코_예비사서 낭독회

    " 초등학생 독서회는 한 달에 한 번입니다만 몇 년이고 계속하다 보면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볼 수가 있어 많은 가르침을 얻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부모보다 긴밀한 관계도 아닌, 학교 교사와 같은 상하관계도 아닌, 또는 학원 선생님처럼 점수만을 문제시하는 것도 아닌, 그러한 ..”

    등록일 : 2020.03.20

  • 『너무 시끄러운 고독』

    "“삼십오 년 동안 나는 폐지를 압축해왔다. 내게 선택권이 다시 주어진다 해도 다른 일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래도 석 에 한 번쯤은 내 일에 대한 소신에도 변화가 닥쳐 내 지하실이 혐오스러워지곤 한다. 소장의 불평과 잔소리가 머릿속에서 윙윙대는가 하면 마치 확성기에 대고 악을 ..”

    등록일 : 2017.02.28

  • [활동후기]찾아가는 낭+독회_이야기극장

    " [이야기극장 소식] 지난 10월 25일 화요일  찾아가는 낭+독회_이야기극장을 열었습니다. 한빛초등학교(용인시 수지구) 독서주간 행사에 초대되어 2학년 학생, 선생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불을 끄자 시끌벅적했던 시작..”

    등록일 : 201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