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수난이대> 이광희,『연극, 소설을 만나다』中

    " 코러스2, 3: 이제, 죽으나 사나 두 몸이 한몸으로 사는디 누가 막아설 거여. p.147   <수난이대> 이광희,『연극, 소설을 만나다』中 읽은 날: 2026.1.9. ”

    등록일 : 2026.01.09

  • 당신이 잃어버린 것

    "주경 : 어머, 소금 만드셨구나. 성경 말씀에 너희는 나아가 빛과 소금이 되라 하셨는데 두 분은 소금도 만들고 이렇게 빛도 만들고 계시니 우리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된 삶을 실천하며 살고 계시네요. 호호.  민수 : 그 사람들 일하는 것 단 1분만 쳐다봤어도 복된 삶이니 어쩌니..”

    등록일 : 2024.09.08

  • 당신이 잃어버린 것

    "남자1 (라멘가게 사장) : 말없이 무뚝뚝하지만 속은 그 누구보다 다정한 사장, 그게 콘셉트야. 『우동 한 그릇』, 뭐 이런 소설도 못 봤냐. 주인 아저씨는 한마디도 하지 않지. 그치만 모두를 울리는 건 그의 침묵이야. 대가가 운영하는 집은 늘 그렇다. 그리고 물과 반찬은 셀프다..”

    등록일 : 2024.08.18

  • 『여행의 이유』, 김영하 _ 여행 낭독회

    "발로 다녀온 여행은 생생하고 강렬하지만 미처 정리되지 않은 인상으로만 남곤 한다.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모호한 감정이 소설 속 심리 묘사를 통해 명확해지듯, 우리의 여행 경험도 타자의 시각과 언어를 통해 좀더 명료해진다. 세계는 엄연히 저기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등록일 : 2022.08.12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정세랑 _ 여행 낭독회

    "  손톱만하게 보여도 아우라를 뿜어낸다는 뜻이니 말이다. 소설가들 중에도 분명 비슷한 이들이 있다.  한 문단만 읽어도 아, 이거 그 사람이 쓴 거잖아, 하고 바로 알아볼 수 있는. 그런 작가가 되는 게 그때도 지금도 꿈이다. 감각적이고 즉각적이면서도 ..”

    등록일 : 2022.05.07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_ 텃밭 낭독회

    "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사회파 소설을 연이어 쓰는 동안, 나는 각기 다른 곳에서 길동무 둘을 얻었다. 곡성에서 미실란 대표이자 농부과학자인 이동현을 만나 지방, 농촌, 벼농사, 공동체의 어려움과 참된 가치를 알게 되었고, 서울에서 '당산동 커피' 바리스타이자..”

    등록일 : 2022.03.12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_ 텃밭 낭독회

    "소설가로서 내가 가장 아끼는 문장은 '반복은 아름답다'이다. 이 제목으로 짧은 에세이를 쓴 적도 있다. (중략)  또하나의 장편 소설, 또 한 번의 벼농사에서 새로운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면 지겨울 법도 하다.  그러나 지난번 소설이나 벼농사와는 다른..”

    등록일 : 2022.02.05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_ 텃밭 낭독회

    " 품종을 전수조사하려고 덤비는 이 대표의 욕망은 장편소설을 주로 쓰는 소설가인 내 욕망과 쌍둥이처럼 닮았다. 쓸데없이 시간과 힘을 들인다는 비판이 날아들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모른다, 샅샅이 모조리 뒤져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자의 힘겨움과 즐거움을.  ..”

    등록일 : 2022.01.08

  • 낯선 시선

    "과학기술 담론은 그 범위가 확대될수록 '인류의 진화' 'SF 소설이 현실이 되었다'며 인간의 위대함을 찬양한다. ...  '인간과 기계의 대결' '누가 더 우수한가' 식의 사고는 위험하다. 누구도 인간을 대표할 수 없으며 사회는 균질하지 않다. 이러한..”

    등록일 : 201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