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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수리부엉이의 '귀'나 '뿔'로 보이는 부분은 사실 머리에 달린 깃털 다발로, 기분에 따라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p.155
『새의 언어』데이비드 앨런 시블리 지음
읽은 날: 2026.2.10.
오늘 읽은 페이지: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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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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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다쳐서 땅에 툭 떨어진 새를 보았는데,
가까이 다가가자 날아가 버렸어요.
이는 새가 알이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하는 행동으로, 전환 과시 또는 '부러진 날개 기법'으로 불린다. 새는 날개가 부러진 척하며 애처롭게 울고 비틀거리고, 한쪽 날개를 땅에 질질 끌며 ..”
등록일 :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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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스스로 완성한 둥지를 바라볼 때 느끼는 감정은 부모가 된 인간이 태어날 아기를 위해 새로 페인트를 칠하고 단장한 아기방을 바라볼 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할 것이다. (...) 본능이 제안하면, 새는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린다.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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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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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의 구성원들은 현실을 비슷한 방식으로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즉 '인지적 지향'을 공유하는 것이다. 인지적 지향은 마치 문법이 사람들의 언어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같이 사람들의 행위에 영향을 미친다. 인지적 지향은 무의식적인 것이므로 사람들은 이를..”
등록일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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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때로 선동이었고, 자주 기만이었다. 과거 그를 '산업 전사'라고 칭했던 언어는 현재의 그를 '노가다'라고 불렀다. (...) 언어를 정의하는 권력은 그와 동료들의 정체성을 극단으로 뒤바꾸며 언어를 감염시켰다. p.14
『웅크린 말..”
등록일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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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붐비는 거리에서 사적인 이익과 공공선 모두에 기여하는 조심스러운 우아함을 발휘해 충돌을 피하는 신체 지식을 계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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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된 지도자들이 정치를 오염시키는 언어폭력의 수위를 높이면서 서로 부딪치거나 밀쳐내는 것을 볼 때, 만일 그들이..”
등록일 :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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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언어 사용 비율이나 도서관 서가를 차지하는 나라별 작품의 비율에서도 역사의 단면이 드러나는 것이다. p. 44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알마)
읽은 날: 2023.02.23.
매주 목요일 늦은 4시 30분부터..”
등록일 : 2023.02.23
"발로 다녀온 여행은 생생하고 강렬하지만 미처 정리되지 않은 인상으로만 남곤 한다.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모호한 감정이 소설 속 심리 묘사를 통해 명확해지듯, 우리의 여행 경험도 타자의 시각과 언어를 통해 좀더 명료해진다. 세계는 엄연히 저기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등록일 :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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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천연덕스럽고 시는 몸부림친다. 시가 뒤척일수록 삶은 명료해진다. 삶이 선명해지면 시는 다시 헝클어버린다. 나는 시라는 말만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 가슴 아프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 좋은 시를 읽으면 자동인형처럼 고개가 올라간다. 가슴에 차오르는 것을 누르듯이 책장을 덮는다.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