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공원에 산다』,  김재형

    "황삼수: 제발,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힘들면 좋겠다. 그만큼만 아프고, 그만큼만 가난하거나 불행했으면... 황삼수: 석양이 아무리 멋있어도 결국 어둠이 찾아오더라...  주이연: ... 더 큰 깨달음은 뒤에 왔어요. 가장 약한 동물이 가장 많이 우리들에게 쫓기고 시달림..”

    등록일 : 2025.06.22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나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예술을 살아 숨 쉬게 유지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습니다. 바로 예술에서 우리는 영감과 용기와 위안을, 한마디로 정신의 힘을 이끌어냅니다. p.676 『진리의 발견』 마리아 포포바(다른)  읽은 날: 2024. ..”

    등록일 : 2024.03.08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혁명가가 된다는 것은 곧 상상력을 펼친다는 듯이다. 친숙한 것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질서를 머릿속에 그리며, 새로운 질서 안에서 얻게 될 것이 잃어버릴 것이 주는 잘못된 위안을 뒤덮고도 남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일이다. p.314  『진리의 발견..”

    등록일 : 2023.11.24

  •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그와 관련해, 누가 생객해낸 것인지는 모르지만  '위안부'라는 명칭은 참으로 절묘하게도 지은 이름이다. 이 '위안'은 오로지 남성의 '위안'이지 '위안부'에게는 지옥의 노예노동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생존자에 의한 증언이 등장할 때마다 '나는 위안부가 아닙..”

    등록일 : 20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