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메이의 정원』 안나 워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작은 초록빛 싹 하나가 틈새로 살짝 내다보고 있었어요. 숲의 한 조각이었어요. p.29”

    등록일 : 2025.10.14

  • 『낮의 목욕탕과 술』, 구스미 마사유키 _ 낮술 낭독회

    "좁은 골목길이라 하늘이나 풍경을 즐길 수는 없다.처마와 건너편 벽 사이의 좁은 틈으로 떨어지는 빗줄기가 보일 따름이다.그래도 엄연히 실내는 아니다. 바깥 공기를 쐬며 즐기는 목욕은 기분이 완전히 다르다.특히 오늘은 비까지 내리니 여름치고는 서늘해서 노천 목욕에 더없이 좋은 날씨다.물이 ..”

    등록일 :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