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은 실재하는 것이 실재로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가지고 현실적으로 주어진 것들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서양철학사』, 군나르 시르베크, 닐스 길리에
함께 읽은 날: 2025. 7. 12
”
등록일 : 2025.07.12
"황삼수: 제발,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힘들면 좋겠다. 그만큼만 아프고, 그만큼만 가난하거나 불행했으면...
황삼수: 석양이 아무리 멋있어도 결국 어둠이 찾아오더라...
주이연: ... 더 큰 깨달음은 뒤에 왔어요. 가장 약한 동물이 가장 많이 우리들에게 쫓기고 시달림..”
등록일 : 2025.06.22
"
동교: 왜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 때문에 우리가 괴로워야 되죠?...
양씨: 자꾸 집 집 하는데 여긴 집이 아니야. 공공장소. 그러니까 일종의 숙박업. 잠시 머무는 거지.
동교: 잠시 머무는 게 집이고 인생이죠.
장씨: 여기는 고시원이야... 거지들 도와주는 쉼터..”
등록일 : 2025.06.08
"형, 아산이 형. 산다는 건 착취야. 살아 있는 건 모두 무언가를 갉아먹지. 다른 놈 목숨을 빼앗지 않고는 살아 있을 수가 없어... 난 그 사람을 착취한 거야. 그 잘난 벌레에 매달려서 바위를 갉아 내듯이, 난 그 사람을 차근차근 갉아먹은 거야.
<하얀 앵두>..”
등록일 : 2025.05.04
"
땅을 갈지 않고, 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고, 풀과 벌레를 적으로 돌리지 않는 농사, 자연과 함께하는 농사를 꿈꾸었다. p.31
『농사가 재미있어서』 안정화, 김신범(목수책방)
읽은 날: 2025.4.19
오늘 읽은 페이지: p. 4 ~ p.41
”
등록일 : 2025.04.29
"반지연 : 너무 좋았어. 아까 아빠가 막 화낼 때......, 아빠가 나 땜에 그렇게 화내 줘서......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날 것 같았어..... 나 지금 너무 좋아..... 아까까지만 해도 좀 무서웠는데, 이제 무섭지도 않아....
<하얀 앵두>, ..”
등록일 : 2025.04.27
"알코올 중독자인 주인공 남성이
폐쇄병동 안에서 갑자기 술을 끊으면서 경험하는 갖가지 처참한 금단현상들이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와 함께 중첩되어 드러난다.
태주 : 여보, 미안해. 내가 어떻게 할까? 각서 쓸까?
혜영 : 각서는 지금까지 수십수백 장 썼잖아! 보여줘..”
등록일 : 2025.03.16
"그 순간 이반의 몸 속에서는 무엇인가 무너져내리고 있었습니다. 무언가 아주 깊은 곳에 있는 아주 중요한 어떤 것, 그래서 한 번 고장나면 고칠 수도 없는 그런 무엇이... 어쩌면 생명력 바로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재채기>. 『굿닥터..”
등록일 : 2025.02.23
"아 유어 홀리데이....... / 362쪽.
서툰 사람들, 『장진 희곡집』중에서
읽은 날 2025. 01. 26.
------------------------------------------------------------------
뱀발. 희곡을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