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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몬: 이 테바이의 온 도시 백성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크레온: 내가 도시가 시키는 대로 명해야 한다는 것이냐?
(...)
크레온: 내가 이 땅을 다스릴 때 내 뜻이 아니라 다른 이의 뜻대로 해야 한단 말이냐?
하이몬: 한 사람에게 속한 것은 국가라 할 수 없습니다.
크레..”
등록일 :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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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고네: 당신이 보기에 지금 내가 어리석은 짓을 하다 잡힌 것 같다면, 저는 말하자면 어리석은 자에게 어리석게 보이는 셈이지요. p.147
『안티고네』 소포클레스(민음사)
읽은 날: 2025.3.28.
오늘 읽은 페이지: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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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3.30
"만일 대학 학위가 좋은 직장과 사회적 평가의 전제조건이 된다면, 이는 민주주의를 부패시킨다. 이것이 능력주의의 어두운 이면이다. 능력주의 사회에서 학위를 갖지 않은 이들의 사회적 기여는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 (중략)
이는 결국 포퓰리즘과 같은 정치적인 문제를..”
등록일 :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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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 음매—. 음음매애애—. (사이) 얘들아,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소가 되니까 소 눈이 왜 슬픈지 아시겠단다. 니네 하는 꼬라지가 너무 슬프단다. (사이) 니들 옆집 개 이단옆차기 하다가 꼬리뼈 부러지는 소리 하지 말라신다. (··&m..”
등록일 : 2025.03.21
"알코올 중독자인 주인공 남성이
폐쇄병동 안에서 갑자기 술을 끊으면서 경험하는 갖가지 처참한 금단현상들이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와 함께 중첩되어 드러난다.
태주 : 여보, 미안해. 내가 어떻게 할까? 각서 쓸까?
혜영 : 각서는 지금까지 수십수백 장 썼잖아! 보여줘..”
등록일 :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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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진: 이제 알겠네요, 이 표정이 무엇인지.
차유진의 옆으로 다가오는 이석호와 박형태. 노파를 내려다본다.
이석호: 그래. 이제 좀 보이네.
<두통>. 고재귀.『당신이 잃어버린 것』 창작집단 독(제철소) 중에서
읽은 날: 2025.3.14..”
등록일 : 2025.03.09
"그 순간 이반의 몸 속에서는 무엇인가 무너져내리고 있었습니다. 무언가 아주 깊은 곳에 있는 아주 중요한 어떤 것, 그래서 한 번 고장나면 고칠 수도 없는 그런 무엇이... 어쩌면 생명력 바로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재채기>. 『굿닥터..”
등록일 : 2025.02.23
"본디 언론자유는, 특히 우리 헌법 차원에서는, 시민의 자유 확장과 민주주의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복무하는 언론 일반의 자유임과 동시에, 말과 의견의 자유 즉 ‘표현의 자유’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개개인의 자유로운 표현을 보장하는 것이 본원적 목적이고, ..”
등록일 : 2025.02.11
"사실 인간은 웃을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웃는 대상이 어떤 건지 살펴보고 나면, 이런 이론은 좀 잔인한 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통을 당하거나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을 보고 웃는다는 것은 좀 비인간적인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