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도서관은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중3 때 이사를 오면서 도서관을 알게 됐어요. 도서관에 많이 오가면서 자연스레 문학소년단(자원활동 동아리)도 하게 됐죠.
도서관에서는 주로 어디서, 무엇을 하나요?
사서 선생님들과 수다떠는 게 제일 좋아요. 그래서 사서 선생님 옆에 붙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요.
책을 자주 읽으신다면, 어떤 책을 주로 읽나요?
그림책을 자주 읽어요. 윌리엄 스타이그의 <노랑이와 분홍이>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재밌고, 웃겼어요.
도서관은 어떤 공간인 것 같나요?
느티나무도서관은 재밌어요! 수다 나누는 것도 좋고요.
도서관에서 이런 것을 해보고싶다! 하는 것이 있나요?
인스(인쇄소 스티커) 나눔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소희 수다를 나누는 걸 무척이나 좋아하는 노랑님! 도서관과 함께 성장한 만큼 제가 몰랐던 과거의 도서관에 대해, 취미생활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하던 노랑 님의 모습이 인터뷰에서도 보여 재밌게 이야기했습니다. 도서관 올 때마다 그림책 추천을 해주셨는데, 매번 즐겁게 읽었어요. <노랑이와 분홍이>도 꼭 읽어볼게요. 다음에는 노랑 님이 도서관에서 인스(인쇄소 스티커) 나눔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
느티나무도서관은 어떻게 알게 된 건가요?
워낙 유명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와보지는 못했어요. 우연히 어떤 블로그를 통해 느티나무도서관이 소개된 걸 봤는데 그 글이 마음에 들어서 무작정 도서관에 찾아갔어요.
도서관에서 주로 어떤 것 자주 하나요? 그리고 느티나무에서 좋아하는 공간이 있다면?
처음엔 도서관에 놀러 왔다가 어느새 자원활동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느티나무 사서 옆에 붙어서 일을 도와드리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해요.
그리고 지하 뜰아래의 아랫마당을 좋아해요.
-그럼 겨울에는…?
오히려 겨울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여름에는 벌레가 너무 많아서 거슬려서 있을 수가 없었어요.
-저도 뜰아래에 있을 땐, 모기에 많이 물리곤 했어요.
맞아요. 그리고 다락방도 정말 벌레가 많아요.
-다락방도요?
다락방에서 만화책을 계속 읽다 보면 벌레들이 제 앞까지 막 와요.
책을 자주 읽나요? 최근에 푹 빠진 책도 있나요?
음… 최근에 푹 빠진 책은 없어요. 사실 전보다 책 읽는 양이 줄었어요.
그럼 좋아하는 장르의 책은 무엇인가요?
소설이요. 비문학은 어렵다고 느껴져서 잘 읽지 못했어요. 느티나무도서관에 와서야 조금씩 비문학을 더 읽기 시작했어요.
도서관은 어떤 공간인 것 같나요?
처음 왔을 때부터 제가 다녀본 공공도서관과는 아주 다르다고 느꼈어요. 구조도 다르고요. 조금 더 자유롭고, 사서들과의 의사소통도 자유롭고, 편안한 공간인 것 같아요.
도서관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캘리그래피나 글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