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따로 더불어 행복하게
100세 장수시대..
장수가 과연 우리에게 축복일까요??
양육기간 20년~30년
경제활동 기간 30년~40년
소비기간 40년 이상
노후를 준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40년이라는 세월이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노후준비는 자녀들을 다 키우고 천천히 해도 될까요?
인생 후반을 가치 있고 보람 있게 지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 할까요?
준비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닐 듯 싶은데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요?
첫 시간. 4명이 함께 했습니다.
서로 환경도 다르고 살아온 역사도 다르지만 누구나 부모가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녀가 있고, 또 누구나 늙어갑니다.
아름다웠던 몸은 추해지고, 늙어지면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늙으신 부모를 모시는 사람은 자녀였지만 지금은 강요하기엔 세상이 너무 변했습니다.
그래서 모인 분들도 함께 나눌 이야기가 무궁무진 많았습니다.
매거진 리빙센스의 기사글 “부모를 모시는 우리의 자세”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아버지가 편찮으시고 어머니가 병간호를 하시는데
어머니도 연세가 많으셔서 병간호를 힘들어 하시지만
자녀들도 선뜻 모시겠다고 하기엔 쉽지 않고,
요양원에 모시면 어떨까 의견을 내보지만
아직은 요양원에 모시기에 마음이 불편해 하시는 어머니..
어머니의 건강도 걱정이 되고,
어머니마저 편찮으시게 되면 어떡하나.
재가서비스, 요양원, 실버타운 등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해 보지만
정답은 없고 속 시원히 해결할 방법을 제시할 순 없어 답답하지만
함께 내가 부모라면, 내가 자식이라면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도 하고,
형제들 간의 입장차이도 생각해 보는 시간들이 쌓이면
부모님의 노후를 좀더 편안하게, 우리의 노후의 준비는 덤으로,
우리 자녀들의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부모님과의 삶은 함께 살 수도 따로 살 수도 있지만
마음으로는 항상 더불어 살아야
모든 가족간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음 모임엔,
기사글에 여러 가지 case가 나오는데 이야기가 길어져 2개 밖에 못 읽었네요.
다른 case 마저 읽고, 책은 “당신의 노후는 당신의 부모와 다르다”를 함게 읽을 계획입니다.
1,3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도서관 지하 북카페에서 뵙겠습니다.
전 연령대 여성들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