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황명하 농부 농장에서 두 번째 팜파티가 열렸습니다.

황명하 농부님은 백암면 백봉리 농장에서 방울토마토, 애호박, 감자 등 다양한 농작물을 생산하고 계세요.

이날 베짱이 농부와 팜파티 참여자들은 넓~은 감자밭에서 감자를 담았습니다.

 

 

 

트랙터가 먼저 흙을 엎어두어 감자를 담기만 하면 되었지만, 그늘 없이 쨍한 햇빛 아래서 일하니 금방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앞으로 감자는 작아도, 커도, 못생겨도 군소리 없이 먹겠다는 이야기,

매일 먹는 감자도 오늘부터는 다르게 보일 것 같다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팜파티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후 시원한 웰컴드링크와 함께 농부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40여 년을 지어오신 유기농사 이야기, 다양한 작물을 키우며 하게 된 생각 등 알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장윤희 해금 연주자의 음악 공연이 있었습니다.

영화 OST부터 가요까지, 고즈넉한 선율이 날이 저물기 시작한 농장 풍경과 잘 어울렸습니다.

 

 

이번 팜파티는 함께 땀 흘리며 고된 노동의 결실과 즐거움을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팜파티 후기는 7월 8일 박병성 농부 농장에서의 팜파티입니다!

◾ 다음 팜파티 후기 바로보기 >> https://han.gl/EtAypL

 

◾ 베짱이 농부의 후기 자세히 보기! >> https://yll.or.kr/archive2023/?vid=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