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작가_장 자크 상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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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작가 장 자크 상페를 소개합니다.
<꼬마 니콜라>의 그림으로 잘 알려진 상페는 1932년 프랑스 보르드에서 태어났고,
소년 시절 악단을 동경해 재즈 음악가를 그린 것을 계기로
그림 작가가 되어 40여 권의 작품집을 냈습니다.
지난 8월 11일 먼 여행을 떠난 상페를 기억하며
그림과 어린시절 이야기,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계단참에 모았습니다.
나는 혼자이고 싶습니다. 주변엔 사람이 그득해야겠지만 말입니다...
『진정한 우정』(열린책들)
르카르팡티에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에서 두 주인공은 오래도록 침묵을 지킵니다…….
상페 네, 그래요. 하지만 우리는 두 사람의 비밀이란 깨지기 쉬운 것임을 느낍니다.
그러니까 나는 그러길 바랍니다. 이런 말 하는 건 좀 거북하지만,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는
나를 기쁘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 저 사람의 침묵 덕분이겠죠.
연애 소설에서는 사람들이 무지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우정은 침묵을 먹고 자랍니다.
『진정한 우정』(열린책들)
*소개하고 싶은 작가, 아티스트나 함께 읽으면 좋을 자료가 생각난다면 댓글로 귀띔해주세요. 다음 전시에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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