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7월24일(화) 민들레 과월호읽기 모임이 진행됩니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2-07-17 조회수 : 6,874

느티나무도서관의 신규 동아리가 탄생했습니다.
<민들레 과월호 읽기모임>인데요, 아직 정식 모임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무슨 이름이 좋을까요? ^^


동네엄마들은 처음 만났지만, 스스럼없이 저마다의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야겠다는 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대안적인 생각을 하고 아이를 키워보고 싶어서 참석하게 됐어요.”


“느티나무도서관은 이용자로만 이용했는데, 독서회에 가입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이 때문이에요. 현재 아이가 6살인데, 이제 학교도 다녀야 하고. 잘 모르는 사람도 와도 된다고 하기에 참석해봅니다.”


“대안교육 자체에는 관심은 없었고, 그냥 아이를 풀어 키우는 것에는 관심이 있었어요. 너답게 크라고 이야기는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잘 키우고 있는지..우선 열심히 해보겠어요.”



“느티나무도서관은 오늘 처음 와 봐요. 느티나무도서관을 알게 된 것은 박영숙 관장이 쓴 『우리 아이가 책을 읽는다』를 보고였어요. 아직 느티나무에 대해 잘 모르지만, 느티나무도서관을 알아가면서, 이 모임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점차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와 갈등을 겪고 있던 터에 이 모임을 알게 됐어요.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부터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어요. 답답하네요.”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는지라,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대안교육이 답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시각에서 교육문제를 고민해보고자 하는 분,
대안교육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분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여느 부모의 마음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모임의 성격을 대안교육으로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교육과 배움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는 대안교육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있기에,
조금은 더 대중적인 주제로 모임을 구성하자는 의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다음모임에서는 민들레 과월호 읽기로 바로 시작하기보다,
민들레출판사에서 나온 단행본을 읽으며 이견을 조율해 가기로 했습니다
.


7월24일(화) 오전10시! 느티나무도서관 북카페에서 본격적인 첫 번째 모임을 시작합니다.


이날은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하는가』(호머 레인 지음, 김영란 옮김, 민들레, 2011)를 읽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따른 심리 이해를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으로 모두 편한 마음으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



준비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던 분이라도 참석 가능합니다.
궁금한 점은 느티나무도서관 2층 데스크로 오시거나, 031-262-9129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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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과월호 읽기모임은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
공교육에 아이를 보내지만 대안적 교육철학으로 무장하고 중심을 잡고자 하는 분,
부모되기&사람되기를 함께 고민하고자 하는 분,
다양한 고민을 한 우리의 동네엄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음 모임은 7월24일(화) 오전10시! 느티나무도서관 북카페에서 진행됩니다.
함께 읽을 책은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하는가』(호머 레인 지음, 김영란 옮김, 민들레, 20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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