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분이 못오셨어요.
시댁에 가 있는 분, 학교 방학 시작에 맹장에 걸린 아이도 있고 등등...
시기가 어중간하여 많이들 못오시나보다 했는데
새로운 분들이 또 메워주셨네요.
8명이 모였습니다.
저번처럼 수원에서 오신 분이 두분, 서울에서 오신 분이 한 분 있었어요
멀리서 오시다니 대단하지요?
덕분에 자기소개를 다시 했습니다.
아마 다음 모임에도 또 새로 소개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읽은 책은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서머힐을 만든 니일이 멘토로 삼은 호머 레인이 쓴 책입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갔어요.
자유와 허용에 대해 어디까지인지? 다 좋은 것인지..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이 키우며 힘들었던 이야기, 친정엄마와 얽힌 내 이야기 등이 오갔지요.
상황들도 다양하여 공교육에 아이 보내는 엄마, 홈스쿨하는 엄마, 아직 아이를 갖지 않은 예비엄마까지 있었답니다.
모두들 다 각자 참 열심히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지하게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다 가서
다음 책을 정해야 하는데요.
오늘 책 이야기도 많이 못했고 아직 책을 덜 읽은 분들이 다수라서..
게다가 숙제인 소감이나 좋은글 정리해오기 를 다시 강조하는 의미로
다음 모임도 이 책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책 읽고 못 오신 분 아직 못읽어 못오신 분
모두모두 다음 모임에서 함께 하면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좋은 글 하나 적고 끝내렵니다.
'우리 모두는 자기 자신뿐 아니라 우주를 보다 완전하게 만들고자 하는 강한 소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