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전에 준영이와 `곰인형의 행복`을 읽으려고 책을 가져왔는데 준영이가 물었다. ``행복이 뭐야?`` ``응~~아주 좋은 기분인데,, 자기가 만족하는 거야. 너는 언제 그러니?`` ``응~~난 햇빛이 빛날때랑,,놀 때,,,그리고 내가 뿌듯할 때랑 ,,, 엄마랑 자기 전에 이야길 할 때.`` ``와~~ 행복에 대해서 잘 아는구나~`` 엄마도 그렇게 간단한 행복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늘 맘을 잘 정리해야겠다. 준영아~ 자기가 행복할때를 잘 아는 니가 부럽다. (200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