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추억의 놀이 - "사진 올렸어요~"

작성자 : 김선미 작성일 : 2005-03-22 조회수 : 6,617

다들 생각나시죠? 초등학교시절 오재미 만들어 온동네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던일. 각자 집에서 가져온 낡은 양말과 콩이며 팥,옥수수차 끓여먹는 볶은 옥수수,쌀(아이가 맞으면아플까봐 채연숙엄마가 챙겨오심)등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오재미을 만들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엄마들이 더 좋아하는것같더라구요. 우리 작은 아이는 바늘에 몇번씩 찔려가면서도 좋아라했어요. 다 만든 오재미을 요앞 농구장에 가가지고가서 상자 안에 던지기도하고,두 팀으로 나누어 맟추기놀이,우리집에 왜왔니,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등많은 놀이을했어요. 규칙을 가르쳐 줘도 마냥 자기들끼리 좋아라 뛰어다니는 아이들 땜에 게임진행이 원활하지 못했지만 규칙이 뭐 그리 대단합니까? 아이들 행복해하는 얼굴만 봐도 즐겁잖아요. 다음주는 김수영엄마와 채현숙엄마의"영어동화,동시"가 기다리고 있어요. (200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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