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짠하네요. 오늘도 동화모임에서 <나무를 심은 사람> <리디아의 정원>을 보면서 내 이웃에게 좋은 느낌과 여운을 주는 사람으로 남자고 다짐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지금도 저녁반찬을 걱정하고 별난 크리스마스를 꿈꾸며 있는 저가 부끄럽네요. 내 마음과 몸이 온전하기를 바라며,느티나무지기님의 글이 작은 파문으로 남습니다.이런 느낌 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리디아 그레이스와 엘리자베스 브라운을 들먹이며...... (200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