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많은 나무가있다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쉬었다가는 폭넓은 그림자드리우는 느티나무한그루 어느동네어귀에 자리잡고있다면야 그처럼 좋은휴식공간은 없을것이다. 언젠간 꼭이루고싶은 어린이를위한 동네골목문화사역... 마치 나에꿈이 이루어진것 마냥 숨죽이며 느티나무 아래서 서성거렸습니다 인천서 용인으로 이사온지 한달째.. 우선하고싶은 그일을 위해 움츠리는 마음으 로 .... 그리고 책많이 안읽고 책방이생기면 얼마안있어서 없어지는동네 그런곳에서 어린이도서관을 하고싶어서 말입니다. 지난여름 그곳 수지에갔다가 느티나무에 들렀는데 정말 부러웠습니다 더구나 비영리로 운영되고있다니 새삼 존경스럽고.. 저도 어느때쯤 ... 용기를내고싶은데?? 소모임활동도 자랑스러워요 고은아이들과함께라면 .. 이런 목적을 가지고 평생을 지낸다면 행복할것같아요 그늘넓은 느티나무로자라가길........ (200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