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봉숭화물 들였지롱

작성자 : 김선미 작성일 : 2005-03-23 조회수 : 6,457

올여름 그렇게 벼르고 벼르던 봉숭화물을 어제 바로 어제 들였답니다. 우리동네엔 어찌나 봉숭화꽃이 귀한지... 친정에 갔다오면서 한줌 따가지고 왔지요. 우리 고은이 은애 어찌나 좋아하던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 이쁘게 됐다고 어찌나 행복해하던지. 전 엄지 발톱만 들였거든요. 근데 오늘 밤에 손톱에도 들일려구요. 한사람 정도 여유분이 더 있거든요. 생각있으신분 오세요. (200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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