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2기 11월 19일 모임 후기

작성자 : 강기숙 작성일 : 2005-03-22 조회수 : 6,643

11월 19일 독서회 2기 모임했습니다. 강기숙,김미라,김미영,박명희,조숙,조현 회원들이 참석했고요, '쿠슐라와 그림책' 80쪽까지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교재에 나온 책 중 '검피 아저씨의 드라이브'와'검피아저씨의 뱃놀이'를 김미영씨가 '깊은 밤 부억에서'를 박명희씨가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김미라씨가 읽어 주셨습니다. 같은 책을 보더라도 아이에게 읽어 줄 때와 스스로를 위해 읽을 때와 누군가가 읽어 줄 때의 책 '맛'이 다를 수 있음을 새삼 느끼는 시간었습니다. 이어서 '옛이야기의 매력'에서 소개된 그림 형제의 이야기 중, '하얀새'를 김미영씨가 '북치는 소년'을 박명희씨가 입말로 들려 주셨습니다. 다음 시간엔 '흰눈이와 빨간 장미'를 김미라씨가 '강도 신랑'을 김미영씨가 '여왕벌'을 조숙씨가 읽어 오시고 들려주기 하시겠습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특히,학교 교육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긴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현실의 대안을 논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아이들의 '매니저'가 아닌 '부모'로 자리매김 해야함을 이야기의 끝으로 맺었습니다. 다음 시간엔 같은 책 끝까지 읽어 오시기 바랍니다.이번 주와 마찬가지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회원님들, 모임 시간(10시 정각)을 지켜 주시고요,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나는 나-리더쉽 트레이닝'에 참가 신청 안하신 분들께선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도서 검색에 필요한 자료 정리 한 번씩 더 챙겨 봐 주세요. 자료부 애타요~~! 그럼 이만 안녕히들 지내시길... (200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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