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사진반 모임 후기

작성자 : 강기숙 작성일 : 2005-03-22 조회수 : 6,727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오늘 사진반 첫번째 수업이 있었습니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한 후 아이들은 교실 밖으로 내몰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수업내용은 '35mm 카메라의 구조와 필름'이었습니다. 카메라의 구조라고는 셔터,렌즈 밖에 모르던 저에게는 정말 황홀한 시간이었습니다. 일일이 카메라를 열어 보이시며 열강해 주신 '김병희'선생님 고맙습니다. 수업 분위기도 참 좋았답니다. 2시간 가까이 모두 귀를 쫑끗 세우고 열심히 들었어요. 부지런히 필기는 하였으나 돌아 서면 잊어버리는 자신에 대해서도, 여유를 갖고 천천히 배워 가라는 선생님 말씀으로 관대해 지려 합니다. 여기서 잠깐, 수업 엿보기 한 컷- 사람의 근육 세포는 몇 초에 한 번씩 움직일까요? 주관식-너무 어렵죠? 그래서 객관식! 1번)100분의 1초 2번)1000분의 1초 3번)4000분의 1초 4번)8000분의 1초 정답) 4번 그래서 8000분의 1초의 움직임도 감지하는 정도로 카메라가 발달해 있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저 정답 못 맞췄습니다. 그래도 상품은 받습니다.^-^ 맞춘 사람이 억울하지 않냐고요? 그 사람들 상품 두 개씩 받습니다. 다음 주에요, 상품은 책입니다. 참으로 신나는 동아립니다. 저 열심히 해 볼랍니다. 다음 주에는 다음 내용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2. 카메라의 조작 - 초점 맞추기 - 빛의 밝기 측정 먼 길 마다 않으시고 긴 시간 싫다 않으시고 모임을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동아리 친구들도 다음 주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이상 후기 끝 (200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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