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숫자로보는 느티나무 2021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2-03-18 조회수 : 6,512

 

2021년의 느티나무를 숫자로 담아봅니다. 
2021년은 일요일에도 문을 열고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났습니다. 
한 해 동안 빌려간 책은 모두 20,497권으로 2020년(19,846권)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새롭게 느티나무도서관의 회원이 된 분은 1,507명(2020년 1,314명)입니다. 

 

 

문을 여는 날이 늘어나 온라인 참고서비스 수는 줄었지만, 스크랩한 기사는 1,252건에서 1,449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이 이어지며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질문이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실마리가 될 자료를 만나길 바라며 산 새책은 2,043권입니다.

 

 

도서관 한복판에 사회를담는컬렉션
<삶을 바꾸는 시민기술>, <쓰레기 생활자의 마을 설명서>,<번아웃, 소진과 버팀 사이>를 전시했습니다. 
낡은 책을 걷어내고 빠진 책은 꼼꼼히 채워 넣으며 24종의 컬렉션을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느티나무에서 참여한 기후행동도 소개합니다.

파리바게뜨, 커피마법사, 메가커피 등 인근 가게에서 우유팩을 수거했습니다.

도서관 1층에서도 깨끗이 씻어 말린 우유팩을 모았지요. 한 해 동안 212kg의 우유팩이 모였습니다. 

모은 우유팩은 주민센터에서 재생휴지 206롤, 종량제 봉투 237장으로 바꾸어
수지노인복지관과 양육공동체 ‘생명을주는나무’에 전달했습니다.

 

 

지렁이집은 추운 날에는 3층 물음표와쉼표 한구석에, 따뜻한 날에는 옥상텃밭에 나와 있습니다. 
지렁이가 먹을 수 있도록 채소와 과일을 잘게 잘라주고 천적인 딱정벌레가 침입하지 않도록 틈틈이 살핍니다. 
3층 지렁이 분양으로 새집을 찾아간 지렁이는 12마리입니다. 
지렁이를 데려가고 싶다면 언제든 3층을 찾아주세요. 

 

메이커 스페이스도 한 번 둘러볼까요?
부엌에서 전기요를 두른 정체불명의 통을 발견한 적 있나요? 직접 끓인 보리로 수제 맥주를 만듭니다. 
입주 메이커 보리씨가 맥주실험실에서 만든 맥주는 286캔(1캔 500ml)입니다. 

 

 

디디의 옷실험실에서는 47벌의 옷을 고쳤습니다. 
몇 년째 옷장에서 잠자는 옷, 망가졌지만 더 입고 싶은 옷을 가져오면 직접 수선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접수하면 수리할 사람을 찾아 연결하는 동네전파사. 
동네전파사에서 고친 기기는 모두 20여 개입니다. 

 

 

B1층 다시채움 리필 스테이션에서 리필한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모두 110리터입니다. 
2021년 6월부터 제로웨이스트샵 다시채움과 어린이 자원순환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랫마당으로 나서자마자 보이는 자원순환 정거장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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