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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와쉼표 인터뷰 특집] 꿈드림 인턴과 함께 한 두 달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1-07-07 조회수 : 7,944


 

작년에 이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협업을 맺어 지역 내 직업체험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두 명이 도서관에서 올해 5월부터 시작해 7월 초까지 직업체험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2개월 동안 주로 주말에 나온 장미진 인턴과 김륭 인턴이 느티나무도서관과 함께 한 시간이 어땠는지 이야기 들어볼까요?

 

Q. 다섯 글자로 자기 소개 부탁해요.

륭) 도서관 인턴

미진) 저는 장미진

 

Q. 느티나무도서관에 인턴을 하게 된 계기는?

륭) 꿈드림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돈도 받고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신청했다.

미진) 친구가 꿈드림에서 검정고시 지원을 받았는데 그 친구 소개로 꿈드림을 알게 되었다. 

 

Q. 첫날 기분은?

륭) 예상과는 많이 달랐어요. 반복적인 업무를 할 줄 알았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 

미진) 긴장되고 설렜습니다. 첫날 텃밭 낭독회에 참여했다. 레이저 커터, 3D 프린터, 실루엣 커터기도 처음 사용해 봤다.

 

 

 

Q. 두 달 동안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륭) 2층 근무. 서가 정리를 많이 했다. 주로 대출반납과 회원가입 업무를 했었다.

 미진) 사람들과 남다른 도서관의 분위기. 다른 도서관들은 조용하고 딱딱한 느낌인데 느티나무는 그러지 않다. 자유로운 느낌이다.

 

Q. 느티나무도서관은 나에게 OO다.

륭) 공간이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왔었다. 어릴 때는 주로 1층이나 다락방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사진 관련 책을 많이 읽었다. 인턴을 하면서 3층 메이커 스페이스를 알게 되었다. 일반 도서관과 많이 달랐다. 도서관보다는 작업장 느낌이다. 부엌에서 카레와 난을 처음 만들어봤다. 

미진) 도전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는 곳. 디디의 옷실험실에서 옷 수선도 배우고 레이저 커터기도 처음 봤다. 무드등을 좋아하는데 여기서 무드등 만들기도 시도했었다.

 


 

 

Q. 도서관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륭) 2층. 인테리어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미진) 2층. 나무와 책이 어우르는 느낌이 좋다. 아늑한 느낌이 좋다. 

 

Q. 다음 꿈드림 인턴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

륭) 뭘 하던 시간 낭비는 아닐 거예요. 관심이 있으면 여기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관심사가 없어도 여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다. 

미진)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으니 모든 것을 도전해 보세요. 공방에서 공구로 무엇이든 만들 수도 있고 부엌에서 요리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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