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오늘은 아이들과 같이 냇가로 물고기를 잡으로 갔다. 비가 억수로 내린다 그렇치만 아이들과 나는 신나는 물고기 잡이를 그만들수가 없다 .족대(그물)를 펼치고 둘이 발 버둥을 치며 고기몰이를 한다. ;들어들어,빨리; 와 소리와 함께 꺽지, 감돌고기, 버들치,종개, 등 다양한 고기들이 그물에 담겨 나온다. 비가 점점 굴거진다 . 옆에는 우리를 취재하는 kbs 스탶들이 비를 흠벅 맞는다. 그들도 어린시절을 생각했을 것이다. 다리밑으로 자리를 옮겨 젖은 옷을 갈아 입고 라면으로 허기를 채운다 실은 나는 소주 한잔으로 한기를 몰래 달랬다. 그길로 선목이와 나는 밭으로 달려 갔다. 않은 강남콩을 심고 산도 밭을 보니 파란싹이 돋아나왔다. 2-3뿌리씩 군데군데 와 감동과 희열이 벅차온다. 내가심은 씨앗이 땅에 표피를 뚷고 새생명으로 나에게 새 존재로 나에게 인사를 한다 . 파랗게 , 군데 군데 ; ( 다음으로) (200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