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여~기 붙어라’는 계속되는데요. 과연 어떤 프로젝트가 첫 시작이었을까요?
1월 10일 금요일 늦은
4시부터 7시까지
3층 동네공방에서 진행된 ‘반짝반짝
네온사인 만들기’ 프로젝트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네온사인은 어떻게 빛을 낼까요?
네온사인은 진공 상태의 유리관 속에 공기를 주입한 뒤 전류를 방전 시켜 빛을 낸다고
하는데요.
다른 기체들과 혼합하면 다양한 빛깔을 낼 수 있어 주로 간판, 인테리어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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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사인 프로젝트는 저 예비사서 윤소희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는데요.
프로젝트 시작 전에는 네온사인 예시를 만들어 보고 꼼꼼히 재료와 도구도 확인했습니다. 미리 만들었던 네온사인도 궁금한가요? 하지만 그 네온사인은 관장님의
“멀리서 보면 괜찮을 것 같아요.”라는 평에 느티나무 식구들만
아는 비밀로 남겨두기로 했답니다.
프로젝트에는 평소 네온사인을 만들고 싶었지만 시간 내서 도전하기 힘들었을 느티나무 식구들과 이용자분들이 함께
사부작사부작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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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원하는 네온사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밑그림을 그려 도안을
완성하고요.
네온사인 선을 미리 도안에 따라 구부리고 잘라 붙이기 쉽게 밑 작업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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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스카치테이프로 선을 미리 고정해 두고 빛을 차단할 부분은 미리 표시한 후에 절연테이프로 선을 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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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작업을 마친 옴팡이의 모습이랍니다.
이제 다시 아크릴판에 만들어 두었던 모양 그대로 부착만 하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다 함께 만든 멋진 작품들도 함께 보시죠!
어두운 곳에서 더욱 밝은 네온사인처럼 2020년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네온사인 만들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나도 이런 행사 직접 해보고 싶다!
나도 사람들 모아서 재밌는 만들기(메이커) 활동해 보고 싶다!
지금 바로 3층 물음표와 쉼표로 오세요!
물쉼 한복판 "여기 붙어라~!" 게시판에 자유롭게 제안서를 남겨주시면
3층 카운터(동네 전파사)에서 행사에 필요한 재료비 지원이나 레퍼런스를 도와드립니다.
문의
| 070-7777-4687 (3층 물음표와쉼표)
여기 붙어라 제안서 : https://forms.gle/Qyr64H714n4jwgV36
글. 예비사서 윤소희
* 예비사서들의 소소한 이야기는 인스타그램 @ybneuti 에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