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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작가만남:이경자님_17.11.14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7-11-17 조회수 : 9,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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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담쟁이가 붉게 물든 가을 날,  

이경자 작가님과 함께 했습니다.

 

강원도 양양에서 보낸 어린시절, 결혼생활부터 너무나 행복한 오늘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쭉 전해주셨어요.

내 이야기만 이렇게 해도 되냐고 걱정 어린 물음을 던지셨지요.

 

말도 소설처럼...

담담하게 건네는 말 속에

남자, 여자를 둘러싼 시대적 고민,

당연하다 여겨졌던 여성의 삶에 대한 날선 질문,

질문으로부터 시작한 작품세계,

오롯이 나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들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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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책을 읽고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다보니

너무나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이 새롭게 보인다고 합니다.

독립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질문도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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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다름을 인정하는 세상을 꿈꾸는 이경자 작가님

장편소설 3편쯤 더 쓰고 싶어요.”

독자에게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있을까요?

더 큰 기대와 응원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귀한 발걸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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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이경자 작가님이 보내준 한 구절입니다.

책은 도서관 2층 문학코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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