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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오치근 작가와의 만남_170819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7-08-21 조회수 : 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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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근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오징어와 검복』 그림작가 오치근 선생님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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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미술학도에서 그림책작가 되기까지 과정, 딸 은별이와 섬진강을 따라 걸으며 그린 그림들,

『오징어와 검복』의 오징어처럼 어렵게 뼈 하나를 얻게 된 이야기,

어른 오치근이 보는 그림책의 매력 등 삶과 그림책 이야기를 한아름 풀어 보여주셨답니다.  

 

 

오치근 선생님은 <그림책 버스 뚜뚜>를 통해

어린이 공원도서관 만들기 운동에 참여하며 그림책일러스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3년 <그림책버스 뚜뚜> 개관식 당시

느티나무도서관 이야기극장팀이 빛그림책 낭독으로 축하와 응원을 보냈는데요.

이 날도 이야기극장팀이 반가운 마음을 듬뿍 담아 빛그림책 낭독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오징어와 검복』(백석 글, 오치근 그림)은 오늘의 주인공이자 이 책의 그림작가,

오치근 선생님의 목소리로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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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

도서관 문 열린 시간 그림책 가득한 뜰아래 한복판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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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버스 뚜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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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버스 뚜뚜 2003년 개관식 당시_느티나무도서관 이야기극장>


오치근선생님은 백석 시인의 동화시 12편을 만나면서 그림책 작업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첫 작품이 바로 산골총각』(한길사)입니다.


나를 떠올리며 그렸는데, 비슷한가요?”(오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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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인의 동화시로 작업한 그림책이 현재 4,

나머지 8편 모두 그림책으로 만드는 꿈을 갖고 계시다고 해요.


 선생님의 인생 그림책은 무엇인가요?”

주인공들이 던지는 메세지, 삶을 대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 자주 들여다본다는

『여우와 시인』(팀 마이어스 글, 한성옥 그림)를 소개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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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가운데 한 권 더 골라주셨는데요,

『돌멩이국』(존 무스/달리)입니다. 

이야기극장팀 낭독으로 함께 나누며 자리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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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백부터 먼 길 달려오신 오치근 선생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더 큰 기대와 응원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이야기극장은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슬라이드 필름에 담아

환등기로 비추며 함께 읽는 시간입니다. 

불 꺼진 도서관, 환등기 돌아가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림책에 폭 빠지고 싶은 분들은 1, 3주 토요일 2시 뜰아래(B1)로 오세요~


이야기극장 자세히 보기  https://goo.gl/r9hj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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