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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 경기도 지하철 서재 개관식 행사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7-08-29 조회수 : 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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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하철 서재 정자역점 개관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2016 8 5일에 동천역 열린도서관이 문을 연지 어느 덧 1년이 지났습니다.

1년간 동천역에서 확인했던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에 힘입어
지난 8월 25, 야심차게!
신분당선 정자역에 경기도 지하철 서재를 열었습니다.





 경기도 지하철 서재 정자역 점에서는 이런 책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당신의 삶에 말을 거는 컬렉션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문제들 가운데
한가지씩 주제를 고르고
실마리가 될 자료들을 찾아 엮어갑니다.


2. 큰글자책/그림책
-시력이 약해진 분들을 위한 큰글자책과
어린 아이와 나들이를 나선 분들을 위한 그림책도
함께 두었습니다.


3. 독립출판/지역서점
-궁금했지만 만나기 쉽지 않았던 독립출판물,
가보고 싶었지만 찾아가기 어려웠던 지역서점의 책들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동천역에 이어 정자역에서도
"책은 셀프"입니다.


바삐 오가는 분들을 위한 대출반납 키오스크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손으로 한글자 한글자 적을 수 있는 대출반납 용지도 여전히 마련해두었습니다.

 책이 돌아오기는 할까, 제대로 정리가 될까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나할까
많은 걱정의 목소리들이 있었는데요.
 책과 도서관을 소중히 여겨줄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던 시민의 힘을 다시 한번 믿어봅니다.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분들도 찾아 주셨습니다.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밥챙알챙의 합창 공연으로 개관식 시작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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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지하철 역사에서 들을 수 없었던 노랫소리에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걸음도 하나 둘 씩지하철 서재 앞으로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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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역 열린도서관에서 확인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공들여 만든
경기도 지하철 서재 소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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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걸음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강득구 연정부지사님,
네오트랜스 대표이사 정민철 사장님,
느티나무도서관재단 박영숙 이사장/관장님께서
경기도 지하철 서재 협약식에 서명을 하는 뜻 깊은 순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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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하철 서재는 경기도, 신분당선 운영사 네오트랜스
그리고 서가 제작비를 지원해주신 네이버 N’gels 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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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이어 마중 낭독회에서는 <나는 지하철입니다>롤 함께 읽었습니다.
이번 낭독회는 경기도 지하철 서재가 만들어지는데
 도움을 주셨던 분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좋은 책을 돌려 읽을 수 있게 배려해주신
출판사 '문학동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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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를 대표해서 참석해주신 김필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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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어김없이 마을포럼이 진행을 맡아주신 노명우 교수님께서도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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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같은 목소리로 한 구절 낭독해주신 이용남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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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포럼 패널에 이어 낭독회까지! 함께하신 강득구 연정부지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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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네오트랜스 정민철 대표이사님께서 멋지게 장식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 이나영의원님
콘텐츠 진흥원 정홍재님
성남시 정자1동 주민자치위원장 채연심님
느티나무도서관 운영위원 빈해정님
느티나무도서관 이용자 이승진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 김달수의원님
용인마을협동조합 이종환님
께서도 낭독회를 함께 채워 주셨습니다.

진행을 도와 주신
밥챙알챙의 이혜경님, 여을환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모인 시민 여러분 덕분에 현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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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행사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책 세계로 빠져드는 아이들..
이제 이 공간은 오롯이 시민 여러분들을 위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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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회를 마친 후에는 노명우 교수님의 진행으로
<마을에서 민주주의라고요?> 마을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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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일(써니밸리아파트 입주자 대표)님은 한 마을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한 노력,
그리고 공동체로 거듭나게 된 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조명자(수원시의회 의원)님은 요즘 이웃 간의 큰 문제로 불거지고있는
층간소음문제의 현황과 대책, 의정활동 이야기를,

이재철(성남민주시민학교 대표)님은 현상의 단순한 해결만을 위한 대책이 아닌
민주사회 구성원으로 천천히 거듭나기 위한 시민교육 이야기,  

박형영(사회적협동조합 사다리 이사장)님은 동천동 마을만들기 사례와
사회적경제, 협동조합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강득구(경기도 연정부지사)님은 지방정부가 시민과 사회를 위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보고 듣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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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과 경험이 모여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좋았겠지만
시민들과 서로 묻고 답하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넉넉치 못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조만간
<마을에서 민주주의라고요?> 두번째 시간을 마련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날의 먹을거리는 용인마을협동조합에서 챙겨 주셨습니다.
한 여름의 뜨거운 더위를 식혀준 시원한 음료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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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하철 서재 정자역점은 시민 모두에게 항상 열려있습니다.
우리 모두 정자역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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