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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도서관] 동천역 지난 여름 7,8월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7-09-12 조회수 : 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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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역에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가을 바람을 만끽하며 조금은 늦은, 지난 여름의 동천역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7월 한 달
 
7월에는 158 203권이 대출되었습니다.
하루 평균 5.1명이 6.5권을 빌린 셈입니다.
대출한 사람은 모두 131명입니다.
4번 빌린 사람이 2, 3번은 4, 2 9명입니다.
반납 책은 145권입니다.
장마와 폭염에도 대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6월에 80, 145권이었는데, 131 203권이 된 겁니다.
24시간 눅눅한 역에 있던 책들이 누군가의 집에서 지내며 건강이 좋아져 돌아왔습니다.
 
7월에도 4일과 11일에 민주주의와 나, 나는 왜 이 일을 계속하는가, 십대, ,
세 가지 컬렉션에 새책 52권이 들어왔습니다.
 
여러 사람이 읽은 책에 어떤 게 있었을까요.
3회 대출된 책은 무기력 대폭발영원한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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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대출된 책은 33종입니다.
리스본행 야간 열차』『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철학브런치(철학)
, 보람 따위 됐으니 야간 수당이나 주세요』『우리는 왜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가』『피로사회()
후불제 민주주의』『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민주주의)
아파트 게임』『어디 사세요()
성심당』『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
시집몇 명의 내가 있는 액자 하나들입니다.
 
달마다 말일 지나서, 대출반납기록과 실물을 맞춰봅니다. 8 2일 장서점검 때,
책꽂이 책이 226, 대출중인 책이 132권이었습니다.
개관 때부터 있은 60여 권은 따로 빼서
8 25일에 문 여는 정자역 경기도 지하철 서재에 내보낼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한국도서관협회가 큰글씨책 24권을 보내와서 곧 만나실 수 있습니다.
공공도서관 50대 이상 이용자 인기 대출도서와 대형서점 판매통계를 참고해 고르고 골라서 제작하였다 합니다.
그간 큰글씨책이 다양하질 못했는데 제법 구색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서가마다 어디는 늘 비다시피 하고, 어디는 빌려가 읽는 이가 통 없고...
자연스런 일이긴 합니다.
인기 있는 책은 기다리는 사람도 여럿이거니 보고 싶은 만큼 다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인기 없는 책도 누군가한테는 흥미진진할 텐데 신 나서 읽어줄 사람이 더 나타나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기록한 날 : 2017 8 7)
 
 
8월 한 달
 
8월에는 148 199권이 대출되었습니다.
하루 평균 4.8명이 6.4권을 빌린 셈입니다.
대출한 사람은 모두 109명입니다.
5번 빌린 사람이 2, 4번 빌린 사람이 2, 3번은 4, 2 17명입니다.
반납 책은 258권입니다.
 
8월에 새로 들어온 책은 큰글씨책 24권과 기증책 30여 권입니다. 전국 공공도서관 인기 대출도서를 모은 큰글씨책은 예상대로 대부분 2, 3회 대출되었습니다.
 
그 밖에 여러 사람이 읽은 책은 무엇일까요.
3회 대출된 책이 이달에는 7종이나 됩니다.
모든 날이 소중하다(장애) 신들의 봉우리(십대) 박근혜 무너지다』『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백년을 살다 보니』『가토의 검』『인생견문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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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대출된 책은 30종입니다.
시민을 위한 테크놀로지(민주) 쫓겨난 사람들』『사당동 더하기 25()
알바에게 주는 지침』『웹툰의 시대(십대, )
황혼길 서러워라()
노후를 위한 집과 마을』『아무튼 나는 프랑스에 산다』『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처음처럼』『나이듦 수업시집온갖 것들의 낮등입니다.
 
요즈음 정자역에서 환승하신 일이 있나요?
지난 8 25, 분당선으로 갈아타는 통로 휴게공간에 이곳처럼 열린 도서관을 열었습니다.
작년 8 7일 동천역 도서관이 개관한 지 1년 만입니다.
<경기도 지하철 서재>라는 새 이름도 얻었습니다.
동천역보다 유동인구가 10배 이상 많은 정자역에서 열린도서관이 어떻게 자리잡을지 궁금합니다.
 
그 바람에 동천역에 한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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