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마을포럼]이야깃거리를 찾습니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6-08-20 조회수 : 1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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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폭포처럼 정보가 쏟아지지만 삶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은 여전히 답을 얻기 어렵습니다.

찾아보고 물어보고 귀 기울여 듣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다른 시선, 다양한 경험이 만나 영감을 얻고 맥락을 읽고 실마리를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마을포럼은 계절마다 느티나무도서관 1층 한복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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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포럼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주제를 적어주세요.

1층 이야깃거리 게시판에 올려두고 더 많은 이웃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페이스북 댓글로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https://goo.gl/CHDz5T


<<지금까지 받은 이야깃거리를 모았습니다.>>

“요즘 나의 고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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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법~

육아, 미래에 대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고민을 언제까지 하는가…(그림책모임, 34, 주부)


-가장 큰 고민은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부담감이다. 성적, 어떤 대학을 갈지, 무슨 직업을 가질지

시험 직전에 밤을 새고 생활기록부 속의 나를 포장하는게 성인이 되어 돈을 벌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잘 살 수 있을지가 고민(18, 학생)


-뭘 하면 좋을까? 언제까지 평소처럼 살아야 하는가?(스크랩, 19, 학생)


-엄마가 공부하라는 것(10, 학생)


-난 학원을 가지 않고 도서관에 와서 책을 읽고 싶은데

가지 않으면 앞으로의 삶에 문제가 생길까 두렵다.

학원과 선행이 꼭 필요할까?(스크랩, 2, 중학생)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시간관리를 해야 할까?(스크랩, 16, 학생)


-열대야를 어떻게 이길까잠을 못 자니 매일의 하루가 반복되는 느낌. 활력을 얻고 싶다.


-자녀의 공부 자율성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해야 할까?(스크랩, 40, 주부)


-인성교육의 기준이란, 아들이 밥을 너무 안 먹어요(그림책 읽는 어른들, 33, 주부)


-혐오는 혐오를 이길 수 있는가?(24)


-출산예정일이 3개월 남은 예비엄마라 이것저것 태교와 순산 등

 건강한 아이 출생에 대한 고민중(35, 프리랜서)


-신랑이 회사생활을 많이 힘들어해서 고민+걱정이네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담배를 하루에 한 갑 이상 매일 피우니

이러다 쓰러지는 건 아닌지나의 능력없음에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하루 하루 해결하지 못하는 고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43, 주부)


-방학동안만큼은 조금 놀고 싶었는데 숙제 있어 놀지도 못한다.

게다가 엄마의 잔소리에 나는 스트레스가 쌓여간다.(14, 중학생)


-내가 커서 무엇일 될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고민이다.(스크랩, 15, 학생)


-잘 할 수 있는 일도, 좋아하는 일도 아닌 돈을 많이 버는(벌 수 있는) 직업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할까? 학생 신분일 때는 매 달 얼마씩만 들어와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직업전선에 뛰어드니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변의 시선, 사회적 지위, 자기계발 등등. 인생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0, 밝힐 수 없음)


-계획했던 대로, 마음먹었던대로 실천에 잘 옮겨지지 않는 것


-새로운 일에 도전한 지 1년이 되어가는데 아이들 셋을 케어하면서 일에 열중하기가 쉽지 않다.

사람들 만나면서 정보도 듣고 이야기 나누는 것은 좋은데

일을 하면서 내가 과연 이 일을 계속 해낼 수 있을까?’하는 질문을 나에게 던지면서

아이들에게는 최선을 다해서 해보자. 할 수 있어라는

긍정의 말을 해주면서 정작 내 자신에게는 확신이 없네요.(43, 교원 에듀플래너)


-남편의 스트레스 해소방법.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해소하는 방법이

술마시기, 담배피기라고만 생각하는 남편!!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운동도 있고 재미있는 영화보고 웃는 방법도 있고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이 많다는 걸 알려주지만 잘 받아들이지 않네요(37, 주부)


-자녀의 학습지도 방향(40, 주부)


-전세가 너무 올라 걱정이예요.(48, 주부)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어 학습보다는 놀이에 신경써가며 살고 있는데요즘 흔들립니다.

공부가 중요했던걸까요(42, 주부)


-가까운 고민:아느 것을 팔아야 할까? A vs B

장기적 고민:노동력 없는 규칙적, 안정적, 수입구조 완성


-퇴직 후 무엇을 할 것인가?(58, 공무원)


-방학이 너무 짧다, 방학이 너무 길다, 더운 여름 푹 자고 싶다.

왜 엄마는 게임을 못하게 할까? 딸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은?(책바느질)


-주입식 교육의 극치를 달리는 이 나라의 공교육을 믿지 못하는 가운데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하는 현실+

노후에 제2의 인생을 잘 살 수 있을까하는 고민(더 그림책, 46, 주부/예술인)


-아이 낳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순수하게 공부도 하고 싶고 아는 것도 많아지는데,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더 공부하고 싶고 관심있는 인문 지식을 어디서 얻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인풋(input)은 있는데 아웃풋(output)이 안되는 느낌이예요.

(그림책 읽는 어른들, 38, 전업주부)


-엄마가 숙제를 너무 많이 시켜서…(11, 학생)


-엄마의 신경이 더 날카로워진 것 같다. 눈치 보느라 힘들다.(17, 학생)


-일과 육아, 살림모두 만족스러운 생활이 어렵다.

하나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그러기 어렵다.

지금의 삶에 대한 어떤 확신이 필요한데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많은 경우 정신없이 지내며 그냥 시간이 가버리는 것 같다.(38,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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