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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포럼]'인공지능시대의 일과 삶' 어떤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으세요?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6-11-18 조회수 : 9,937


[2017 마을포럼] 인공지능시대의 일과 삶

 

느티나무도서관 1층 한복판에서 마을포럼이 열립니다.

행사에 앞서 인공지능시대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쪽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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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질문들이 떠오르나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마을포럼'을 위한 게시판에 올려두고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마을포럼]인공지능시대의 일과 삶]

< 121()  늦은 3- 5시 30분>

     

*지금까지 받은 질문을 모았습니다*

인간과 비슷한 무언가를 만드려는 인간이, 인공지능을 가지고 무슨 일인들 못할까 싶습니다. (딱히) 인공지능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인간의 능력을 보았을 때, 인공지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고 장단점 또한 많으며,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는다는 것도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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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애니캐릭터, 2D, 또는 가상의 인물의 성격, 설정, 외모를 인공지능에 설정해서 함께 살 수 있는 날이 올까요? 만약온다면 언제쯤 가능할까요?상술이라도 좋으니 만들어줘요.“꿈의 오빠들을 인공지능이라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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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출시된다고 하는데 미래에는 자동차 전용 하늘 길이 새로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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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던 일들이 로봇의 일로 옮겨가기도 하겠지만 어떤 미래에서든 사람의 일,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남아있을 듯 합니다. SF판타지물에서 주로 그랬듯 사람의 감정을 다룬다거나...반대로 감성이 지배하는 일이 아닌데도 사람의 일로 남겨지는 일도 있을지, 일을 하지 않는 미래에서 일 대신 무엇을 하며 하루의 대부분을 보낼지 궁금하네요.(로봇공학이 발전해 지금의 컴퓨터 수리기사분들만큼이나 로봇A/S가 늘어날까요...!)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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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가져올 패러다임의 변화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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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 직업, 일상생활, 정보행태,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 모두 바뀌겠죠?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인간성이 더욱 그대되는 직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4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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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파고를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 많은 경우의 수를 모두 고려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는 건 단순한 계산업무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바둑이 아닌 실생활에도 인공지능이 도입되려면 우리의 삶을 여러 가지 경우의 수로 계량화할 수 있어야한다고 보는데 과연 우리의 삶을 계량화할 수 있을까요?(1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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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국가간의 경계는 무의미해질만큼 인적자원교류와 정보유는 활발해지고, 소수민족과 일부 저출산국가가 사용하는 언어는 소멸되거나 인접 국가로 흡수될 것입니다. 세상은 더욱 고도의 기술력으로 무섭게 발전하겠지만 로봇을 시녀로 부리고, 무인자동차를 타는 이들은 지금보다 더욱 좁혀진 상위계층의 전유물이 될지도 모릅니다. 태어나는 아이들은 이제 공무원이나 연예인이 아닌 기술자, 과학자 등 이공계열 전문가가 되도록 쇠뇌되고, 학습하며 길러질 것이고, 자연주의나 유기농, 도시문명을 벗어난 삶을 사는 이는 빈민으로 혹은 하층 노동자 전락할 것이며, 민주주의는 점차 소멸해갈 수 밖에 없는 불평등이 만연한 계급사회가 다가올 것입니다.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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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or 요양하시는 노인 분들의 친구가 될 것같다.

애완로봇이 생길 것 같다.

(움직임 때문에)생명체와 비슷하게 느낄 것 같다.

직업이 다 사라져버려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있다.

드론이 하는 역할들...점차 확대될 것 같다. (낭독회 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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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인공지능시대가 더 발전 될 거라고 생각이 든다. 운전이나 요리, 교육 등 모두가 로봇이 할 것이고 로봇이 사람처럼 있는 게 당연하게 여겨질 것이다. 그래도 로봇은 사람의 감정은 잘 헤어리지 못하고 로봇은 감정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래는 감정까지 왔다갔다 이용하는 그런 사회의 삶이 되어갈 것 같다. 하지만 조금 더 편리한 사회가 될 것 같기는 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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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는 기계를 이식하거나 내면적으로는 유전자 단위로 인간은 기계와 융합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곤 생각하겠지요. 나는 인간인가? 아니면 기계인가?(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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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컨트롤할 수 있는 최상위층의 계층에 대다수의 인간들이 조종하는 삶이 되어있을 것 같다. 모든 것이 발달하고 편해지겠지만 인간들의 결정이 아닌 기계의 결정에 매달리는 사회가 형성될 것이다.(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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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로봇이 사람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세상이 될 것 같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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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편하게 발전시킬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보다 사람사이의 정이 더 사그라들진 않을까? 더 삭막한 사회가 되진 않을까 걱정됩니다.(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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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10년이나 20년 전만해도 지금 같은 스마트폰이나 로봇 등이 인공지능적으로 개발되고 일반적 우리 삶 속에 녹아들어 있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현재 추세로 보아 인간이 했던 일들(단순노동)을 로봇이 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이 고차원적인 일도 로봇이 하게 될 것이다. 몸은 편해지고 위험한 일을 로봇이 하기에 안전할 수 있으나 일자리가 줄어들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가 옛보다 이 사라지는 것으로 바뀌어가 아쉬울 따름이다(2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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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한 하던 그런 세상이 현실로...하늘을 나는 자동차! 과연 좋을지는 모르지만 사람다운 인간적인 세상이길...(3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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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자동차를 타고 몸에 따른 영샹소가 든 식사를 로봇이 차려주고 집에서 입체화면을 통하여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모든 일들이나 통계는 로봇이 해주는 생활이면 참 좋지만 로봇의 인공지능이 높아지면서 로봇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올까봐 무섭기도 하고 로봇없으면 안될 세상이 될까봐 무섭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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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에 대한 불안은 단지 낯선 인공지능, 로봇에서 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비상식적인 현재의 모습이 미래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을 것 같은 팍팍한 현실말이다. 10, 30년쯤 지나 로봇이 거리를 활보한다고 해도 내 삶은 얼마나 변해있을까? 미래에 대한 무한긍정, 막연한 불안, 괜찮다는 위로...보다 먼저 희망을 꿈꿔야 하지 않을까? 현재, 미래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때이다. (3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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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논리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고 있고, 음악작곡, 연주, 미술, 광고카피 같은 예술적이고 감성적인 분야까지도 인공지능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언젠가는 인간이 로봇의 감정을 치료하는 직업을 갖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4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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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멋진 신세계>, <1984>를 연달아 다시 한 번 더 읽을 기회가 생겨서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의 미래! 미래에도 독재자가(어떤 형식이든)있을 것이고, 그 독자자에 의해 인간의 사상과 행동이 통제 당하며 정보통신의 빠른 발전으로 개인의 모든 사생활을 관리하며 편의에 이해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 무서울 것 같다.(그 속의 인간의 삶은...)(40대 여성, 독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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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교수님이 강의하시는 온라인 학습

-말을 하면 바로 통역되서 외국인과 이야기한다.

-로봇이 복잡한 일을 하고 사람이 단순한 일을 하는 회사, 공장(4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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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가 찾아온다면 단순한 육체노동이 사라질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몸은 약해질 것이다. 따라서 불완전한 육체를 버리고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 방면으로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다. 따라서 의학은 퇴보할 것이다. 따라서 의사를 그만두고 뇌과학에 빠져보자.(20대 남성,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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