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악, 그림…. 무수한 창작의 기저에는 종종, 문학이 있었습니다. 문학과 관련한 작품들을 찾는 것은 흔한 작업의 하나로 여겨지겠지만, 그 중에서도 음악은 색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때론 시가 곧 가사가 되고, 문학 작품에서 영향을 받아 작곡이 시작되기도 하며, 멜로디며 음색이 덧붙여진 뒤엔 비로소 하나의 음악이 만들어집니다. 만들어진 음악은 문학작품과 전혀 다른 것처럼 여겨지면서 동시에 연속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지요. 또한 그 음악을 만들고 부른 이가 읽은 문학이 그 속에 담긴다는 의미에선, 누군가의 목록을 엿보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그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문학을 품은 음악들, 그리고 품어진 문학들을 소개합니다. 해당 음악들은 전시기간 동안 도서관에서 흘러나올 예정입니다.

 

 

 

 

 

 

 

 

 

 

앨범 <박지만 ‘그 사람에게’ - 김소월 프로젝트> 수록곡들

 

 

 

 

앨범 <믿거나말거나> 수록곡, 코스모스사운드 - 문학의 이해

 

 

 

앨범 <가을방학> 수록곡, 가을방학 - 속아도 꿈결

 

 

 

가수 <책의 노래 ‘서율’>의 노래 2곡.

 

 

 

 

 

<박지만 ‘그 사람에게’ - 김소월 프로젝트>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소월』, 실천문학사, 도종환 지음

 

<코스모스 사운드 - 문학의 이해>
  『7년의 밤』, 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2011
  『진주 귀고리 소녀』,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강,  2007
  『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2002
  『동백꽃』, 김유정
  『젊은 느티나무 외』, 강신재 외 지음, 동아, 1995

 

<가을방학 - 속아도 꿈결>
  『이상 최명익 외』, 최원식 지음, 창비, 2005

 

<책의 노래 ‘서율’>
  『노란 코끼리』, 스에요시 아키코 지음, 이가서, 2008
  『책만 보는 바보 :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안소영 지음, 보림,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