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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치] '청소년, 그들이 사는 세상' 첫 번째 이야기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4-10-17 조회수 : 7,186

[책,마/주/치다]
청소년, 그들이 사는 세상
 
:첫 번째 이야기
 
안 보면 보고 싶고, 보고 있으면 속에서 불(?)이 나게 만드는 우리의 아이들.
그 아이들의 마음과 세상을 책을 통해 이해하고,
갈등 해소와 더불어 아이들과 더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기획한 모임
청소년, 그들이 사는 세상
 
첫 시간은 가볍게 시작하고자 우리의 기획의도에 맞는 인터넷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모임 임에도 불구하고 센(?) 놈이 찾아왔습니다.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어제 핸드폰 검색을 하다 보니 야동을 본 것 같더라구요.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
 
평소에 아이들과 성에 관련된 이야기나 심각한 이야기들을 가볍게,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었고,
 나중에 이런 일이 벌어지면 대처할 각본도 미리 짜놓았던 어머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일이 이렇게 예고 없이 갑자기 벌어지니 가슴이 떨리고 진정이 되지 않더랍니다.
중고생도 아니고 아직은 어린 초등학생이라는 생각에.
 
심각하신 어머님께는 죄송하지만 우리는 이런 소중한 소재를 꺼내주신 어머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실 책이 우리에게 길잡이 노릇을 해 주는 대상이긴 하지만,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전수받고 위로받는 것은 인생 선배들의 경험담과 대처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사세의 운영방식입니다.
 
책을 통해 우리의 마음가짐을 다잡고,
살아있는 우리 엄마들의 이야기로 위로받고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밀어주는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청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두 번째 모임은 1028일 화요일 저녁 7시에 있습니다.
그사세의 문을 함께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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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주/치/다]청소년, 그들이 사는 세상은
매달 2번째, 4번째 화요일 늦은 7시에 마주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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