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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아빠워크숍] 제1강 내 아이 진로지도를 위한 아빠의 역할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4-05-03 조회수 : 9,591

2014년 동네아빠워크숍
 
제 1강 내 아이 진로지도를 위한 아빠의 역할
 
2014년 5월 3일, 느티나무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동네아빠워크숍 1강이 열렸습니다.
'내 아이 진로지도를 위한 아빠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노영주 강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빠의 역할은 무엇인가? 진로지도란 무엇인가? 내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라는 키워드를 가진 강의에, 초등학교 저학년 아들을 둔 아버지부터 직장인 자녀를 둔 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버지들이 모였습니다. 본인의 아버지와는 추억이 별로 없어서 내 아이에게 어떤 추억을 만들어주고, 무엇을 남겨줄까 하는 고민으로 아버지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동네아빠워크숍에 오신 이유를 공통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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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의 내용으로는,
첫번째, 청소년들의 진로지도교육이 활성화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내 아이 진로지도를 위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엄마와는 다른 장기적이고 넓은 안목을 가지고, 아이에게 미치는 무게감 있는 영향력과 사회변화에 대한 민감한 감각으로 아이의 진로지도를 하는 것이 아버지의 역할이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 진로지도란 진학지도보다 넓은 의미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 번째, 내 아이는 어떤 아이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중지능이론에 따른 8가지 지능 중에서 내 아이가 어떤 항목에서 뛰어난지를 알아야 하고, 집에서뿐만 아니라, 학교와 또래집단 등 다른 영역에서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의 ‘찾았다 진로’라는 소책자의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기업의 인재채용 방식이 바뀌고 있으므로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사교육이 불가피한것은 아니다.
▪ 진학에 성공해도 진로선택에 실패하면 성공이 아니다.
▪ 진로선택은 일찍한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아이의 발달원리에 따라 꾸준히 진로교육을 해야 한다.
▪ 지금이 아니라 20년 후에 잘나가는 직업이어야 한다.
▪ 아직도 학벌관행은 남아 있지만, 무조건 우대하는 시대는 끝났다.
▪ 학교보다는 전공능력을 키워줄 학과와 교수정보가 더 중요하다.
▪ 성공과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결과이다.
▪ 글로벌 100세 사회, 새로운 일자리 기준(사회적 가치와 적성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사회기여추구, 경제적 자립 기대 수준, 행복한 자립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 좋은 일자리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면, 괜찮은 일자리는 2만개가 아니라, 15-19만개이다.
▪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은 따로 있다.
 
마무리로, 부모는 자녀의 미래가 불안하게 느껴지더라도 모든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하려는 힘이 있음을 믿고, 아이와 부모 자신에게 여유를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므로, 부모가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교육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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