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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학교]3강 도서관 배가(디스플레이)와 컬렉션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4-09-05 조회수 : 8,014

작은도서관학교 3강. 도서관 배가(디스플레이)와 정보서비스
작은도서관학교는 도서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하는
고민으로 시작된,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위한 자리입니다.
모두 3번의 자리를 마련하여 느티나무 도서관재단과 도서관의 운영철학 및 경험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지난 3월 ‘좋은 도서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6월 ‘일본문고 역사를 통해 본 작은도서관의 정체성’을 알아보는 시간까지 함께 했습니다.

9월 3일 세 번째 시간은 도서관 배가(디스플레이)와 정보서비스에 대해
느티나무도서관 정보서비스 팀장 현나라 사서와 함께 했는데요.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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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시장과 KDC에 대한 주제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서점과 도서관의 분류체계를 비교하며 ‘장서를 위한 장사감각’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서점이 사고 싶어지게 책을 디스플레이한다면
도서관은 이용하고 싶어지게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하셨습니다.
- 서점과 도서관의 분류 비교-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김기영 교수팀이 연구한 도서분류의 원리 가운데
대형서점과 공공도서관의 분류차이를 설명해주었습니다.
직관적인 분류를 이용한 서점은 책 제목만 들어도 이용자가 찾기 쉽도록 나누어 두었습니다.
<공공도서관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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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서점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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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의 장서와 디스플레이의 역할 -
:공공도서관의 장서는 사회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반영시키기도 한다.
도서관을 채우는 자료와 내용은 도서관만의 방식으로 해야겠죠?
느티나무도서관의 수서.배가.컬렉션을 위한 큰 원칙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와 컬렉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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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이라도 더 주인을 만나도록.>페이스아웃&컬렉션
:숨겨진 보석같은 책을 발견하는 일이 많아지도록>페이스 아웃&컬렉션
:도서관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일방적인 서비스 제공 지양
:모든 자료는 이용을 위한 것>자료관리와 이용의 가치가 충돌될 때
 
공들여 고른 자료를 모아두기만 해도 이용율과 회전율이 높아진다는 사실!
청소년, 잡지, 만화, 시리즈, 강좌, 독서회 등 주제별 또는 형태별로 자료를 묶어 배가하는 것은
보석같은 책을 발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작업이라고 말합니다. 
 
- 참고서비스 -
간단한 질문부터 여러자료를 찾아보고 답해야 하는 질문까지 여러가지 요구가 있지만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흔히 말하는 지시형/즉답형/조사형/연구형
이렇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현장에서 마주한 결과 이용자는 지시형 질문으로 시작해 연구형 질문으로 발전해나간다고 합니다.
결국 참고서비스도 사서와 이용자의 관계로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고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느티나무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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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궁금해하셨는데요.
컬렉션을 준비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공이 들어가는 건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되는 자료들이 보인다고 하니 흐름을 놓치지 않고 준비하다보면
이용자를 위한 컬렉션이 완성되겠죠? 비쥬얼보다는 컬렉션 자체에 집중하면 된다고 알려주시네요.
도서관 라운딩을 끝으로 이날 강좌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덧붙임...
1강, 2강에 이어 군포시 작은도서관을 담당하는 분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셨어요.
송골우남도서관, 쏙쏙꾸러기작은도서관,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원 분들도 함께 했습니다.
빗길이라 오는 길도 여의치 않았을텐데 제시간에 오셔서 자리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묻고 답하고 도전하고 실천하는 여러분~
느티나무도서관이  언제나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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