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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엄마워크숍] 2강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책읽기 방법론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4-06-18 조회수 : 7,846

[2014. 제5차 동네엄마워크숍]
2강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책읽기 방법론
 
 
2014년 6월 17 , 동네엄마워크숍 2강이 진행되었습니다.
 
느티나무도서관 현나라 사서가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책읽기 방법론'을 주제로 강의하였습니다.
책을 읽으면 좋은 점, 읽어야 하는 이유는 대략 아래 몇 가지로 나열 할 수 있습니다.
배우기 위해서,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지식을 쌓기 위해서
교양을 쌓기 위해서,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기 위해서, 끝없는 호기심을 일깨우기 위해서,
기분 전환을 위해서, 타인들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 등등..
책을 통해 이 모든 걸 누릴 수 있다는 것은 꿈만 같은 일입니다.
하지만 부모들이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싶은 이유는 배우기 위해,
공부를 잘 하기 위해, 지식을 쌓기 위해 정도입니다.
책을 읽으면 학업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맹목적으로 확신하면서도
책이 아이의 삶에 어떤 의미를 불어 넣을 수 있는지,
타인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모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책읽기의 방법론은 많지만, 그 방법을 논하기 전에
왜 내 아이가 책을 가까이 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가를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동네엄마.jpg

 주요강의내용.
- 엄마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을 읽어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을 읽는 일' 은 아이가 책읽기를 즐기게 만드는 가장 쉽고도, 좋은 일입니다.
하루에 10분, 20분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아이와 ‘오롯히’ 함께 그림책을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책 읽기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읽기는 쉽게 싫증이 납니다.
책 읽기를 일상으로 끌어들여 내 삶과 연관 지어 질 때 '몰입'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 아이에게 책을 읽히는 일만큼이나, 아이 스스로 책을 골라보는 일도 중요합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러 올 때, 아이가 보고싶은 책을 스스로 고르도록하세요.
- 아이와 공유하고 싶은 대화가 필요하다면 아이와 함께 웹툰을 보세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읽기에 좋은 장르는 '만화'입니다.
요즘아이들은 종이책을 통해서만 '읽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읽기의 방식이 다양해졌을 뿐 아이들은 여전히 ‘읽고있는 중’입니다.
- 나이에 걸맞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책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일과 직접 경험하는 일은 매우 다른 일입니다.
지식과 경험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어야 책을 읽는 일도, 삶을 살아내는 일도 더 풍성해 집니다.
 
 
 
※ 다음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3강(6/24) 엄마를 위한 아동성폭력예방교육 / 노영주(서울대학교 가정학 박사)
피해예방, 2차&사후피해를 줄이기 위해 초동 대응자인 부모가 알아야할 정보들을 소개한다.
4강(7/01) 100세 사회 인생설계와 제3의 시기 / 노영주(느티나무도서관재단 상임이사)
100세사회, 나는 인생의 어디쯤에 있는가?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 참가방법: 방문신청&전화신청 (031.262.3494 또는 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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