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고양이학교> 읽는 아이들(8/5~8/7) 현장 풍경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3-08-16 조회수 : 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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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방학을 맞이한 댁의 자녀들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요?  
 
8월 5일부터 7일 매일 아침, 7명의 어린이와 도서관사서가 느티나무북카페에 모여 소곤소곤 얘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쓰기도 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름하여 "<고양이학교>읽는 아이들"
 
서툴지만 이제 막 자기만의 세계와 자유를 요구하는 초등5,6학년 아이들이 또래에게 인기있는 판타지소설을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자리를 도서관에서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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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8/5)
자기소개, 아는 사이끼리는 본인이 아닌 옆친구를 소개했습니다. 
책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공유하면서 등장인물의 관계도를 그려보았구요.
고양이가 숭배되었던 역사와 암흑기에 관한 참고도서도 함께 읽었습니다. 
 
둘째날(8/6)
<고양이학교>에 등장하는 주요인물(고양이)의 실제 모습과 특징을 살펴보고,
전 날 만든 등장인물 관계도에 해당 고양이를 붙여 보았습니다. 등장인물의 특성을 파악하기에 좋았습니다. 
고양이종류와 선택백과를 참고도서로 활용하면서, 책에 나오는 멸종동물과 그 외의 멸종동물도 살펴보았습니다.
 
셋째날(8/7)
수정동굴 입구를 찾아 수정동굴을 그려보았습니다. 작가에게 편지도 썼구요. 
도서관1층으로 올라와 "괴물"컬렉션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마지막 소감을 나누는 자리, 대부분의 아이들이 또 한번 참여하고프다는 의견이었는데요, 
음... 다음번엔 미리미리 책 다 읽어오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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