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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S] 첫번째시간, iCOOP 생협 <협동조합과 윤리적소비>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4-02-15 조회수 : 8,415

오늘 ELIS 첫 번째 시간은‘iCOOP 생협’이었습니다.
<윤리적소비와 협동조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는 iCOOP생협 박은경이사장님이 해주셨습니다.
2012년은 UN이 지정한 세계협동조합의해였고,
우리나라는 그해 12월“협동조합기본법”을 발효했습니다.
우리는 이제야 첫걸음을 뗐지만, 사실 협동조합은 200년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협동조합 기본법에는 공통의 뜻을 품은 사람 5명만 모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만큼, 그 운영도 누구나 할수 있는만큼의 쉬운일일까요?
그리고 여러분의 삶엔‘협동조합’이 얼마나 가까이 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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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기본법이 실행된 뒤로 1년 사이에 2000개 넘는 협동조합이 생겼다고 합니다.
인문학협동조합, 의료협동조합, 출판협동조합, 마을협동조합, 청년협동조합...
종류만 나열하기도 벅차네요.
성공적인 협동조합 사례를 갖고 있는 나라들의 경우
아래로부터의 필요와 요구에 의해서 오랜기간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며
협동조합이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경우 아래로부터의 요구와 필요가 완전히 무르익기 전에
법이 제정되어 당분간은 많은 협동조합이 생겨나는 만큼,
실패하는 협동조합도 생겨날 것이라고 합니다.
실패를 거듭하며 한발씩 앞으로 나아가겠지만,
한켠으로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겠지요.
어려운 시기 일수록 천천히 초기에 무얼 하고자 했던가를 들여보아야 하지 않겠냐하시며,
협동조합이 무얼 가치에 두고 어떤 의미를 갖고 태동했는가
협동조합 의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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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으로 나는 무얼할수 있을까?와
주변에 생겨나는 많은 협동조합들을 어떤 시선을 바라보면 좋을지에 대한
실마리가 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강의에서 두 권의 책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강의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아래 두 권을 통해 한번쯤 윤리적소비나, 협동조합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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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ELIS 참가기관은‘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입니다. (4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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