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느티나무도서관과 파주 <샬롬의집>이 단체대출 협약식을 갖고,
느티나무도서관에 있는 스리랑카책 248권, 몽골책 342권을 단체대출하였습니다. (1년간)
협약식을 위해 이종민 신부님과 자나카씨가 함께 오셨습니다.
*샬롬의 집과 단체대출까지의 과정이 궁금하다면.. 느티나무도서관이 만난 사람들 샬롬의 집 편 클릭!
아래 사진은 도서관을 둘러 본 뒤 이종민신부님과 자나카씨가 방명록에 남긴 글입니다.
자나카씨가 또박또박 꾹꾹 눌러쓴 스리랑카말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짝 여쭈었습니다.
“밥 걱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어떤 사람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하다고 할 순 없잖아요.
스리랑카 동료들이 이곳, 도서관에 와서 책을 만나는 경험을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적었어요 (웃음)“
이번 교류를 통해 낯선 타지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책으로 더 넓은 세상을 만나길 바라며.
느티나무도 책을 통한 이 작은걸음을 시작으로,
책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려고 합니다.
*외국어자료 단체대출 문의] 느티나무도서관에는 3,500권의 외국어자료가 있습니다.
<샬롬의집>과 같이 책이 필요한 단체에 자료를 대출해드립니다.
문의 070-7777-4684 현나라